후쿠시마 원전 기류 한반도 도달 안해
입력 2011.04.06 (13:05)
수정 2011.04.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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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기류가 오늘쯤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사 결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평양 쪽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승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기상청 김승배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상승 기류 흐름을 고도별로 분석한 결과 모두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승배 대변인은 지난 3일과 4일 후쿠시마 상공 기류의 경우 남쪽으로 내려오다, 강력한 고기압의 힘에 밀려 동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기류의 경우 처음부터 태평양 쪽으로 흘러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독일 기상청에서 예상했던 것과 달리,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기류가 한반도에 직접 도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경우 편서풍을 타고 지구를 한바퀴 돈 후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도 제주도에서 공기 중 먼지와 빗물을 조사한 결과 요오드가 검출되긴 했지만 후쿠시마에서 직접 도달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또 해수와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한 결과 아직까지는 일본에서 방출한 해수가 직접 왔다고 볼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또 유관 기관과 연계해 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상시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기류가 오늘쯤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사 결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평양 쪽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승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기상청 김승배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상승 기류 흐름을 고도별로 분석한 결과 모두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승배 대변인은 지난 3일과 4일 후쿠시마 상공 기류의 경우 남쪽으로 내려오다, 강력한 고기압의 힘에 밀려 동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기류의 경우 처음부터 태평양 쪽으로 흘러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독일 기상청에서 예상했던 것과 달리,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기류가 한반도에 직접 도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경우 편서풍을 타고 지구를 한바퀴 돈 후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도 제주도에서 공기 중 먼지와 빗물을 조사한 결과 요오드가 검출되긴 했지만 후쿠시마에서 직접 도달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또 해수와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한 결과 아직까지는 일본에서 방출한 해수가 직접 왔다고 볼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또 유관 기관과 연계해 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상시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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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기류 한반도 도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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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13:05:09
- 수정2011-04-06 17:14:14
<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기류가 오늘쯤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사 결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평양 쪽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승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기상청 김승배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상승 기류 흐름을 고도별로 분석한 결과 모두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승배 대변인은 지난 3일과 4일 후쿠시마 상공 기류의 경우 남쪽으로 내려오다, 강력한 고기압의 힘에 밀려 동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기류의 경우 처음부터 태평양 쪽으로 흘러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독일 기상청에서 예상했던 것과 달리,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기류가 한반도에 직접 도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경우 편서풍을 타고 지구를 한바퀴 돈 후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도 제주도에서 공기 중 먼지와 빗물을 조사한 결과 요오드가 검출되긴 했지만 후쿠시마에서 직접 도달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또 해수와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한 결과 아직까지는 일본에서 방출한 해수가 직접 왔다고 볼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또 유관 기관과 연계해 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상시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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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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