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반도로 날아오는 방사성 물질이 급증하고 있는데 내일은 비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정부는 방사능 측정 주기를 단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 열두 곳의 측정소에서 모두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측정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방사성 요오드는 1.15베크렐, 강릉과 군산, 부산도 1베크렐을 넘었고, 전국의 측정소에서 전날보다 최고 5배나 높아졌습니다.
방사성 세슘도 전날 세 곳에서, 오늘은 열 곳으로 검출 지역이 늘었습니다.
또 내일은 방사성 비까지 내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미란(서울 문래동) : "우산을 좀 해줘야되나 싶어서 고르고 있었어요. 많이 걱정이 돼요."
비는 오늘 밤늦게 제주와 호남지방부터 시작돼 내일 낮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에서 30, 제주와 남부지방은 20에서 70mm로 많겠습니다.
방사성 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비구름의 유입 경로에 있는 제주도에서 방사성 물질 측정 횟수를 하루 한번에서 여덟 번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강태우(박사) : "3시간 간격으로 단축해 연속으로 계속 감시하면서 보고를 하고,,,"
오후 6시까지 측정 결과 요오드 양이 크게 증가하진 않았고, 세슘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비가 시작되면 빗물 속의 방사성 물질 측정도 바로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한반도로 날아오는 방사성 물질이 급증하고 있는데 내일은 비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정부는 방사능 측정 주기를 단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 열두 곳의 측정소에서 모두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측정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방사성 요오드는 1.15베크렐, 강릉과 군산, 부산도 1베크렐을 넘었고, 전국의 측정소에서 전날보다 최고 5배나 높아졌습니다.
방사성 세슘도 전날 세 곳에서, 오늘은 열 곳으로 검출 지역이 늘었습니다.
또 내일은 방사성 비까지 내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미란(서울 문래동) : "우산을 좀 해줘야되나 싶어서 고르고 있었어요. 많이 걱정이 돼요."
비는 오늘 밤늦게 제주와 호남지방부터 시작돼 내일 낮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에서 30, 제주와 남부지방은 20에서 70mm로 많겠습니다.
방사성 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비구름의 유입 경로에 있는 제주도에서 방사성 물질 측정 횟수를 하루 한번에서 여덟 번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강태우(박사) : "3시간 간격으로 단축해 연속으로 계속 감시하면서 보고를 하고,,,"
오후 6시까지 측정 결과 요오드 양이 크게 증가하진 않았고, 세슘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비가 시작되면 빗물 속의 방사성 물질 측정도 바로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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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전국 비…방사능 비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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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22:05:56
<앵커 멘트>
한반도로 날아오는 방사성 물질이 급증하고 있는데 내일은 비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정부는 방사능 측정 주기를 단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 열두 곳의 측정소에서 모두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측정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방사성 요오드는 1.15베크렐, 강릉과 군산, 부산도 1베크렐을 넘었고, 전국의 측정소에서 전날보다 최고 5배나 높아졌습니다.
방사성 세슘도 전날 세 곳에서, 오늘은 열 곳으로 검출 지역이 늘었습니다.
또 내일은 방사성 비까지 내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미란(서울 문래동) : "우산을 좀 해줘야되나 싶어서 고르고 있었어요. 많이 걱정이 돼요."
비는 오늘 밤늦게 제주와 호남지방부터 시작돼 내일 낮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에서 30, 제주와 남부지방은 20에서 70mm로 많겠습니다.
방사성 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비구름의 유입 경로에 있는 제주도에서 방사성 물질 측정 횟수를 하루 한번에서 여덟 번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강태우(박사) : "3시간 간격으로 단축해 연속으로 계속 감시하면서 보고를 하고,,,"
오후 6시까지 측정 결과 요오드 양이 크게 증가하진 않았고, 세슘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비가 시작되면 빗물 속의 방사성 물질 측정도 바로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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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기자 l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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