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물가·국책사업 문제 질타

입력 2011.04.06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부터 국회에서는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국책사업을 둘러싼 혼선과 물가 인상을 잡을 대책의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유류세 인하 등 서민 경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신학용(의원) : "택시기사가 운전할수록 손해라고 울상을 짓고 있다."

<녹취> 신성범(의원) : "기름값 절반이 세금인데 유류세 어떻게 할거냐?"

<녹취> 김황식(총리) : "에너지 전략에 미치는 영향 등 생각해 유류세 인하 부분도 적극 검토하겠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등 국책 사업 문제와 관련해서도 여야 없이 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박민식(의원) : "국민 가슴에 상처 주고 혼란 야기 시킨 그 이상 더 잘못된 게 어딨나?"

<녹취> 조배숙(의원) : "총리도 책임지고 사퇴의사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녹취> 변웅전(의원) : "무능정권 나라살림 결단 내지 말고 100년 대계 위해서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다."

<녹취> 김황식(총리) : "공식으로 해임을 건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일본 지진 해일을 계기로 한일 양국 공영방송의 재난방송 예산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진성호(의원) : "일본은 NHK가 2896억 원, KBS가 5억 원입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 "재난 방송의 중요성을 인식한 만큼 기술적인, 예산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에서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정부질문, 물가·국책사업 문제 질타
    • 입력 2011-04-06 22:06:0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부터 국회에서는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국책사업을 둘러싼 혼선과 물가 인상을 잡을 대책의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유류세 인하 등 서민 경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신학용(의원) : "택시기사가 운전할수록 손해라고 울상을 짓고 있다." <녹취> 신성범(의원) : "기름값 절반이 세금인데 유류세 어떻게 할거냐?" <녹취> 김황식(총리) : "에너지 전략에 미치는 영향 등 생각해 유류세 인하 부분도 적극 검토하겠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등 국책 사업 문제와 관련해서도 여야 없이 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박민식(의원) : "국민 가슴에 상처 주고 혼란 야기 시킨 그 이상 더 잘못된 게 어딨나?" <녹취> 조배숙(의원) : "총리도 책임지고 사퇴의사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녹취> 변웅전(의원) : "무능정권 나라살림 결단 내지 말고 100년 대계 위해서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다." <녹취> 김황식(총리) : "공식으로 해임을 건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일본 지진 해일을 계기로 한일 양국 공영방송의 재난방송 예산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진성호(의원) : "일본은 NHK가 2896억 원, KBS가 5억 원입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 "재난 방송의 중요성을 인식한 만큼 기술적인, 예산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에서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