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2골, 레알 새 해결사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독일월드컵 첫 상대였던 토고의 장신공격수 아데바요르를 기억하시나요?



아데바요르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 출신의 장신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헤딩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전반 4분만에 높은 타점을 십분 활용해 완벽한 헤딩 골을 넣습니다.



아데바요르는 후반 11분에도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헤딩골을 추가합니다.



올 초 맨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된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전 10경기에서 10골을 넣어 천적임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디마리아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성공했습니다.



호날두의 논스톱 발리 슛 골까지 터진 레알 마드리드는 4대 0의 대승을 거두고 4강행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은 스탄코비치의 장거리 골로 샬케 04의 기를 단번에 꺾었습니다.



스탄코비치는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하프라인에서 슛을 날려 골을 넣는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K리그 수원에서 뛰던 에두가 2골을 폭발시킨 샬케 04가 5대 2의 대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