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서 3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중상

입력 2011.04.08 (07:06) 수정 2011.04.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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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해 철도건널목에 쓰러져있던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퇴근시간을 노려 버스 정류장에서 소매치기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의 다리가 열차 바퀴에 끼어 있습니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유압기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의주로 2가의 한 철도건널목에서 31살 김모 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오른쪽 발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철도 건널목에 김 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열차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술에 취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울산시 청량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5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 버스 문이 열리고 한 여성이 타려는 순간 순식간에 가방에 손이 스쳐지나가고, 여성 뒤에 있던 남성은 옷 안으로 무언가를 감춘 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51살 김모 씨 등은 버스 정류장이 혼잡한 퇴근시간을 노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천 3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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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건널목서 3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중상
    • 입력 2011-04-08 07:06:33
    • 수정2011-04-08 1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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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해 철도건널목에 쓰러져있던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퇴근시간을 노려 버스 정류장에서 소매치기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의 다리가 열차 바퀴에 끼어 있습니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유압기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의주로 2가의 한 철도건널목에서 31살 김모 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오른쪽 발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철도 건널목에 김 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열차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술에 취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울산시 청량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5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 버스 문이 열리고 한 여성이 타려는 순간 순식간에 가방에 손이 스쳐지나가고, 여성 뒤에 있던 남성은 옷 안으로 무언가를 감춘 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51살 김모 씨 등은 버스 정류장이 혼잡한 퇴근시간을 노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천 3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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