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술을 마실 줄 아는 분들은 속상한 일이 있고 답답할 때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겠죠.
맥주는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교도소 수감자들이 만든 맥주 맛은 어떨까요?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리포트>
이탈리아 북부의 한 교도소.
삭막한 이 교도소 벽 너머에는 맥주를 만드는 수감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도 맥주 양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데요,
2004년 수감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된 재활 프로그램은 커피와 코코아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맥주를 양조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어 수감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녹취>스테파노(수감자) : "맥주를 양조한다는 것은 이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스스로를 개발시키며 일합니다."
교도소에서는 4종류의 맥주가 만들어집니다.
알코올 함량이 낮은 벨기에식 맥주, 고급 홉을 더한 허브 향의 보헤미안 스타일 맥주, 독특한 맛의 바나나와 포도 향 맥주, 그리고 카카오로 만든 보리 와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감자들은 사회로 되돌아갈 때 필요한 직업 기술을 습득합니다.
<녹취>조르지오(교소도 관리인) : "(재활 프로그램은) 감옥을 넘어 석방 이후 사회에 돌아가서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재활 프로그램을 거친 후 석방된 30여 명의 수감자들은 더 이상 죄를 저지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데요,
재활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보는 이들은 수감자들뿐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내에는 교도소 맥주를 즐겨 마시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녹취>마리오(고객) : "맥주 맛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도소에서 만들어졌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맛있습니다."
교소도 양조장은 매년 맥주 십만 리터를 만들어내는데요,
수감자들이 만드는 맥주는 유럽과 미국에까지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술을 마실 줄 아는 분들은 속상한 일이 있고 답답할 때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겠죠.
맥주는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교도소 수감자들이 만든 맥주 맛은 어떨까요?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리포트>
이탈리아 북부의 한 교도소.
삭막한 이 교도소 벽 너머에는 맥주를 만드는 수감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도 맥주 양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데요,
2004년 수감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된 재활 프로그램은 커피와 코코아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맥주를 양조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어 수감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녹취>스테파노(수감자) : "맥주를 양조한다는 것은 이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스스로를 개발시키며 일합니다."
교도소에서는 4종류의 맥주가 만들어집니다.
알코올 함량이 낮은 벨기에식 맥주, 고급 홉을 더한 허브 향의 보헤미안 스타일 맥주, 독특한 맛의 바나나와 포도 향 맥주, 그리고 카카오로 만든 보리 와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감자들은 사회로 되돌아갈 때 필요한 직업 기술을 습득합니다.
<녹취>조르지오(교소도 관리인) : "(재활 프로그램은) 감옥을 넘어 석방 이후 사회에 돌아가서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재활 프로그램을 거친 후 석방된 30여 명의 수감자들은 더 이상 죄를 저지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데요,
재활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보는 이들은 수감자들뿐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내에는 교도소 맥주를 즐겨 마시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녹취>마리오(고객) : "맥주 맛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도소에서 만들어졌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맛있습니다."
교소도 양조장은 매년 맥주 십만 리터를 만들어내는데요,
수감자들이 만드는 맥주는 유럽과 미국에까지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동서남북] 이탈리아 교도소표 맥주
-
- 입력 2011-04-14 11:55:16
<앵커 멘트>
술을 마실 줄 아는 분들은 속상한 일이 있고 답답할 때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겠죠.
맥주는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교도소 수감자들이 만든 맥주 맛은 어떨까요?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리포트>
이탈리아 북부의 한 교도소.
삭막한 이 교도소 벽 너머에는 맥주를 만드는 수감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도 맥주 양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데요,
2004년 수감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된 재활 프로그램은 커피와 코코아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맥주를 양조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어 수감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녹취>스테파노(수감자) : "맥주를 양조한다는 것은 이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스스로를 개발시키며 일합니다."
교도소에서는 4종류의 맥주가 만들어집니다.
알코올 함량이 낮은 벨기에식 맥주, 고급 홉을 더한 허브 향의 보헤미안 스타일 맥주, 독특한 맛의 바나나와 포도 향 맥주, 그리고 카카오로 만든 보리 와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감자들은 사회로 되돌아갈 때 필요한 직업 기술을 습득합니다.
<녹취>조르지오(교소도 관리인) : "(재활 프로그램은) 감옥을 넘어 석방 이후 사회에 돌아가서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재활 프로그램을 거친 후 석방된 30여 명의 수감자들은 더 이상 죄를 저지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데요,
재활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보는 이들은 수감자들뿐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내에는 교도소 맥주를 즐겨 마시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녹취>마리오(고객) : "맥주 맛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도소에서 만들어졌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맛있습니다."
교소도 양조장은 매년 맥주 십만 리터를 만들어내는데요,
수감자들이 만드는 맥주는 유럽과 미국에까지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