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조교가 학생 폭행…목 신경 손상

입력 2011.04.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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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의 한 대학교에서 학부생이 조교로부터 폭행을 당해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양시의 한 공장이 불에 타고 청주에서 차량이 10중 추돌을 빚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그제 오후 6시쯤 경기도 화성의 한 대학교 운동장에서 이 대학 조교 심 모씨가 골프선수인 학부생 홍 모씨를 폭행했습니다.

목이 갑자기 젖혀진 홍 씨는 신경 손상으로 한쪽 팔이 마비돼, 6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과 모임에 나오지 않았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인터뷰>피해자 가족 : "집합을 했는데 안 왔다, 이런 게 사실 폭행의 이유가 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는 굉장히 (용납이 안 됩니다.)"

학교 측은 당초 심각한 폭행은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피해자 가족이 항의하자,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27살 박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돌 사고를 일으켜,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박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9퍼센트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80살 이 모 할머니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고양시 장항동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43살 박 모씨가 떨어져 중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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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조교가 학생 폭행…목 신경 손상
    • 입력 2011-04-16 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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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의 한 대학교에서 학부생이 조교로부터 폭행을 당해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양시의 한 공장이 불에 타고 청주에서 차량이 10중 추돌을 빚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그제 오후 6시쯤 경기도 화성의 한 대학교 운동장에서 이 대학 조교 심 모씨가 골프선수인 학부생 홍 모씨를 폭행했습니다. 목이 갑자기 젖혀진 홍 씨는 신경 손상으로 한쪽 팔이 마비돼, 6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과 모임에 나오지 않았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인터뷰>피해자 가족 : "집합을 했는데 안 왔다, 이런 게 사실 폭행의 이유가 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는 굉장히 (용납이 안 됩니다.)" 학교 측은 당초 심각한 폭행은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피해자 가족이 항의하자,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27살 박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돌 사고를 일으켜,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박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9퍼센트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80살 이 모 할머니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고양시 장항동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43살 박 모씨가 떨어져 중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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