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남북대화 우선 개최’ 확인

입력 2011.04.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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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양국 외교장관은 남북 대화가 무엇보다 우선하며 북한은 비핵화에 있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과 중국이 6자회담을 위한 3단계 제안이라며 남북 핵 회담을 꺼낸 직후 만난 한미 외교장관..

양국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남북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 (외교장관):남북 대화의 진전에 있어 남북 대화 우선 원칙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가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생각.."

두 나라 장관은 또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는 등 6자 회담 재개에 앞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남북 핵 회담을 한다 해도 통과 의례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두 나라는 또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긴밀히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한미 FTA가 비준되면 양국 대통령의 성과가 될 뿐 아니라 두 나라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서울을 떠납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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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외교, ‘남북대화 우선 개최’ 확인
    • 입력 2011-04-17 0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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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양국 외교장관은 남북 대화가 무엇보다 우선하며 북한은 비핵화에 있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과 중국이 6자회담을 위한 3단계 제안이라며 남북 핵 회담을 꺼낸 직후 만난 한미 외교장관.. 양국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남북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 (외교장관):남북 대화의 진전에 있어 남북 대화 우선 원칙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가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생각.." 두 나라 장관은 또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는 등 6자 회담 재개에 앞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남북 핵 회담을 한다 해도 통과 의례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두 나라는 또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긴밀히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한미 FTA가 비준되면 양국 대통령의 성과가 될 뿐 아니라 두 나라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서울을 떠납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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