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차세대 이동통신 LTE 상용화

입력 2011.04.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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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의 이동통신보다 전송 속도가 5배나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방식인 LTE가 오는 7월 상용화됩니다.

고화질 영상통화와 3D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무선과 유선의 경계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고화질 영상통화를 합니다.

기존의 영상통화보다 화질은 8배, 음성은 2배 이상 깨끗합니다.

3D 영화와 HD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을 받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봅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대용량 게임도 이동통신을 통해 즐깁니다.

LTE, 즉 4세대 이동통신방식이 도입되면 가능해지는 서비스들입니다.

<인터뷰>배준동(SK텔레콤 CIC사장) : "속도가 지금 현재보다 세배 정도 빨라지기 때문에 왕복 2차선 도로가 6차선 도로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KT는 하반기 중에 LTE를 상용화하기로 하고 시험망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4세대 이동통신, LTE를 이용하려면 이를 위한 단말기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용 모뎀은 오는 7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연말까지 서너 종류의 단말기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문석(LGU플러스 부사장) : "유무선간 통신이 합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방송통신간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돼서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말기뿐 아니라 통신 요금제도도 달라지는 등 LTE, 4세대 이동통신방식은 통신과 방송 문화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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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차세대 이동통신 LTE 상용화
    • 입력 2011-04-20 07:04: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현재의 이동통신보다 전송 속도가 5배나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방식인 LTE가 오는 7월 상용화됩니다. 고화질 영상통화와 3D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무선과 유선의 경계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고화질 영상통화를 합니다. 기존의 영상통화보다 화질은 8배, 음성은 2배 이상 깨끗합니다. 3D 영화와 HD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을 받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봅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대용량 게임도 이동통신을 통해 즐깁니다. LTE, 즉 4세대 이동통신방식이 도입되면 가능해지는 서비스들입니다. <인터뷰>배준동(SK텔레콤 CIC사장) : "속도가 지금 현재보다 세배 정도 빨라지기 때문에 왕복 2차선 도로가 6차선 도로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KT는 하반기 중에 LTE를 상용화하기로 하고 시험망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4세대 이동통신, LTE를 이용하려면 이를 위한 단말기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용 모뎀은 오는 7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연말까지 서너 종류의 단말기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문석(LGU플러스 부사장) : "유무선간 통신이 합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방송통신간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돼서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말기뿐 아니라 통신 요금제도도 달라지는 등 LTE, 4세대 이동통신방식은 통신과 방송 문화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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