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의 50대 부부 사망 사건의 원인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은 남편의 가정폭력 외에 재산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백억 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50대 부부의 사망 사건.
경찰은 애초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부인 양 모씨가 남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의 말은 다릅니다.
<녹취> 주민 : "제가 보기엔 정반대예요. 아저씨가 부인한테 꼼짝을 못했어요."
자살한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가 모두 삭제된 점이 가장 큰 의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삭제했다고 말했지만,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부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복구하면서 아들의 휴대전화 기록도 추적해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복구를 맡겨놨어요. 복구가 돼서 의미있는게 나오면 계속 수사를 해야죠."
경찰은 남편을 납치하고 감금한 조카사위 등 3명을 구속하고, 재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나 추가 공범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경기도 평택의 50대 부부 사망 사건의 원인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은 남편의 가정폭력 외에 재산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백억 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50대 부부의 사망 사건.
경찰은 애초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부인 양 모씨가 남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의 말은 다릅니다.
<녹취> 주민 : "제가 보기엔 정반대예요. 아저씨가 부인한테 꼼짝을 못했어요."
자살한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가 모두 삭제된 점이 가장 큰 의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삭제했다고 말했지만,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부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복구하면서 아들의 휴대전화 기록도 추적해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복구를 맡겨놨어요. 복구가 돼서 의미있는게 나오면 계속 수사를 해야죠."
경찰은 남편을 납치하고 감금한 조카사위 등 3명을 구속하고, 재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나 추가 공범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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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부부 사망’ 의혹 투성이…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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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0 07:04:24
<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의 50대 부부 사망 사건의 원인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은 남편의 가정폭력 외에 재산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백억 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50대 부부의 사망 사건.
경찰은 애초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부인 양 모씨가 남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의 말은 다릅니다.
<녹취> 주민 : "제가 보기엔 정반대예요. 아저씨가 부인한테 꼼짝을 못했어요."
자살한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가 모두 삭제된 점이 가장 큰 의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삭제했다고 말했지만,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부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복구하면서 아들의 휴대전화 기록도 추적해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복구를 맡겨놨어요. 복구가 돼서 의미있는게 나오면 계속 수사를 해야죠."
경찰은 남편을 납치하고 감금한 조카사위 등 3명을 구속하고, 재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나 추가 공범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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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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