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제1서기 선출
입력 2011.04.20 (07:58)
수정 2011.04.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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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쿠바의 최고 권력자인 공산당 제 1서기로 선출됐습니다.
경제개혁에 매진하겠지만 사회주의는 계속 지켜가겠다는것이 취임 일성이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공산당 제 6차 당대회.
이 자리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막내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당 제 1서기로 선출됐습니다.
지난 2008년 형으로부터 국가평의회 의장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그동안 여전히 제 2서기에 머물러오다 드디어 최고 권좌에 오른겁니다.
국가 평의회 의장시절 줄곧 실용주의 노선을 펴 왔지만 취임 일성은 사회주의의 유지, 발전이었습니다.
<녹취> 라울 카스트로(쿠바 공산당 제1서기) : "제 1서기의 주요 임무는 사회주의 발전을 지속하고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결코 자본주의로 회귀하지 않을 것입니다."
쿠바 공산당은 또 이번 대회기간동안 라울 카스트로가 이끌어왔던 300여개의 경제 개혁안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쿠바 국민들은 쿠바 혁명 이후 50년만에 주택과 차를 사고 팔고 은행 대출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편 당 대회 폐막식에는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이 노구를 이끌고 이례적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언론에 직접 기고한 글을 통해 1965년부터 줄곳 맡아왔던 제 1서기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자리를 물려받은 동생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쿠바의 최고 권력자인 공산당 제 1서기로 선출됐습니다.
경제개혁에 매진하겠지만 사회주의는 계속 지켜가겠다는것이 취임 일성이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공산당 제 6차 당대회.
이 자리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막내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당 제 1서기로 선출됐습니다.
지난 2008년 형으로부터 국가평의회 의장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그동안 여전히 제 2서기에 머물러오다 드디어 최고 권좌에 오른겁니다.
국가 평의회 의장시절 줄곧 실용주의 노선을 펴 왔지만 취임 일성은 사회주의의 유지, 발전이었습니다.
<녹취> 라울 카스트로(쿠바 공산당 제1서기) : "제 1서기의 주요 임무는 사회주의 발전을 지속하고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결코 자본주의로 회귀하지 않을 것입니다."
쿠바 공산당은 또 이번 대회기간동안 라울 카스트로가 이끌어왔던 300여개의 경제 개혁안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쿠바 국민들은 쿠바 혁명 이후 50년만에 주택과 차를 사고 팔고 은행 대출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편 당 대회 폐막식에는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이 노구를 이끌고 이례적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언론에 직접 기고한 글을 통해 1965년부터 줄곳 맡아왔던 제 1서기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자리를 물려받은 동생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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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제1서기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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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0 07:58:25
- 수정2011-04-20 16:36:03
<앵커 멘트>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쿠바의 최고 권력자인 공산당 제 1서기로 선출됐습니다.
경제개혁에 매진하겠지만 사회주의는 계속 지켜가겠다는것이 취임 일성이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공산당 제 6차 당대회.
이 자리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막내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당 제 1서기로 선출됐습니다.
지난 2008년 형으로부터 국가평의회 의장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그동안 여전히 제 2서기에 머물러오다 드디어 최고 권좌에 오른겁니다.
국가 평의회 의장시절 줄곧 실용주의 노선을 펴 왔지만 취임 일성은 사회주의의 유지, 발전이었습니다.
<녹취> 라울 카스트로(쿠바 공산당 제1서기) : "제 1서기의 주요 임무는 사회주의 발전을 지속하고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결코 자본주의로 회귀하지 않을 것입니다."
쿠바 공산당은 또 이번 대회기간동안 라울 카스트로가 이끌어왔던 300여개의 경제 개혁안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쿠바 국민들은 쿠바 혁명 이후 50년만에 주택과 차를 사고 팔고 은행 대출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편 당 대회 폐막식에는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이 노구를 이끌고 이례적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언론에 직접 기고한 글을 통해 1965년부터 줄곳 맡아왔던 제 1서기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자리를 물려받은 동생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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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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