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자녀 우선 채용’ 단협안 확정
입력 2011.04.20 (22:07)
수정 2011.04.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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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규직 직원들의 자녀가 입사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현대차 노조의 단협안이 확정됐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의 세습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장기근속 직원 자녀의 우선 채용 조항을 신설한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신설된 조항은 신규채용 시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가산점 부여 등 세부 사항을 별도로 정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대의원이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규호(현대차 노조 공보부장) : "무조건 뽑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통과하게 됐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규직 노조의 자녀 우선 채용 요구는 이른바 정규직 세습 조항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웅화(현대차 비정규직노조 비대위원장) :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한 것은 제 밥그릇만 챙기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표현이며 스스로 사회적 비난을 자초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는 또 기본급 대비 8.76%의 임금인상과 현재 750%인 상여금을 800%로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도 확정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 같은 임단협 요구안을 다음주 회사 측에 보내 협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정규직 직원들의 자녀가 입사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현대차 노조의 단협안이 확정됐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의 세습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장기근속 직원 자녀의 우선 채용 조항을 신설한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신설된 조항은 신규채용 시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가산점 부여 등 세부 사항을 별도로 정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대의원이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규호(현대차 노조 공보부장) : "무조건 뽑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통과하게 됐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규직 노조의 자녀 우선 채용 요구는 이른바 정규직 세습 조항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웅화(현대차 비정규직노조 비대위원장) :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한 것은 제 밥그릇만 챙기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표현이며 스스로 사회적 비난을 자초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는 또 기본급 대비 8.76%의 임금인상과 현재 750%인 상여금을 800%로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도 확정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 같은 임단협 요구안을 다음주 회사 측에 보내 협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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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 ‘자녀 우선 채용’ 단협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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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0 22:07:14
- 수정2011-04-20 22:09:17
<앵커 멘트>
정규직 직원들의 자녀가 입사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현대차 노조의 단협안이 확정됐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의 세습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장기근속 직원 자녀의 우선 채용 조항을 신설한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신설된 조항은 신규채용 시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가산점 부여 등 세부 사항을 별도로 정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대의원이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규호(현대차 노조 공보부장) : "무조건 뽑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통과하게 됐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규직 노조의 자녀 우선 채용 요구는 이른바 정규직 세습 조항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웅화(현대차 비정규직노조 비대위원장) :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한 것은 제 밥그릇만 챙기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표현이며 스스로 사회적 비난을 자초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는 또 기본급 대비 8.76%의 임금인상과 현재 750%인 상여금을 800%로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도 확정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 같은 임단협 요구안을 다음주 회사 측에 보내 협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정규직 직원들의 자녀가 입사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현대차 노조의 단협안이 확정됐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의 세습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장기근속 직원 자녀의 우선 채용 조항을 신설한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신설된 조항은 신규채용 시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가산점 부여 등 세부 사항을 별도로 정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대의원이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규호(현대차 노조 공보부장) : "무조건 뽑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통과하게 됐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규직 노조의 자녀 우선 채용 요구는 이른바 정규직 세습 조항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웅화(현대차 비정규직노조 비대위원장) :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한 것은 제 밥그릇만 챙기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표현이며 스스로 사회적 비난을 자초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는 또 기본급 대비 8.76%의 임금인상과 현재 750%인 상여금을 800%로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도 확정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 같은 임단협 요구안을 다음주 회사 측에 보내 협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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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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