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2일 가동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
따라서 재가동 여부는 앞으로 한 달 뒤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전원 차단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
당장 재가동해도 문제가 없다던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성 논란이 커지자,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밀 안전진단을 받고 원자력안전기술원과의 협의를 통해 한 달 뒤쯤 재가동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신(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전력 공급이 한 때 중단됐던 고리 3,4호기의 전력 체계 문제도 새롭게 검토됩니다."
고리원전은 쓰나미와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2013년까지 고지대에 4개 원전의 전원공급을 통제하는 통합스위치야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경욱(고리원자력본부 실장) ; "기술 기준엔 맞지만 전력 계통을 좀더 안전하게 보강하기 위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고 설비를 개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잇따르는 사고와 설비 운용에 대한 부실 논란 속에, '과연 안전할까'하던 우려는 이제 '안전하지 않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에 대한 총체적이고 면밀한 점검이 불가피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지난 12일 가동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
따라서 재가동 여부는 앞으로 한 달 뒤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전원 차단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
당장 재가동해도 문제가 없다던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성 논란이 커지자,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밀 안전진단을 받고 원자력안전기술원과의 협의를 통해 한 달 뒤쯤 재가동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신(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전력 공급이 한 때 중단됐던 고리 3,4호기의 전력 체계 문제도 새롭게 검토됩니다."
고리원전은 쓰나미와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2013년까지 고지대에 4개 원전의 전원공급을 통제하는 통합스위치야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경욱(고리원자력본부 실장) ; "기술 기준엔 맞지만 전력 계통을 좀더 안전하게 보강하기 위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고 설비를 개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잇따르는 사고와 설비 운용에 대한 부실 논란 속에, '과연 안전할까'하던 우려는 이제 '안전하지 않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에 대한 총체적이고 면밀한 점검이 불가피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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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 1호기 재가동, 한달 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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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1 07:05:35

<앵커 멘트>
지난 12일 가동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
따라서 재가동 여부는 앞으로 한 달 뒤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전원 차단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
당장 재가동해도 문제가 없다던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성 논란이 커지자,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밀 안전진단을 받고 원자력안전기술원과의 협의를 통해 한 달 뒤쯤 재가동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신(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전력 공급이 한 때 중단됐던 고리 3,4호기의 전력 체계 문제도 새롭게 검토됩니다."
고리원전은 쓰나미와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2013년까지 고지대에 4개 원전의 전원공급을 통제하는 통합스위치야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경욱(고리원자력본부 실장) ; "기술 기준엔 맞지만 전력 계통을 좀더 안전하게 보강하기 위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고 설비를 개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잇따르는 사고와 설비 운용에 대한 부실 논란 속에, '과연 안전할까'하던 우려는 이제 '안전하지 않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에 대한 총체적이고 면밀한 점검이 불가피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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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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