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선사인 한진해운은 즉각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진텐진호 선박관리회사가 있는 부산 한진해운빌딩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
아직도 한진텐진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한진해운은 위성전화를 통해 한진 텐진호와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응답이 없는 상탭니다.
해적에 납치된 게 맞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는 있지만, 청해부대 최영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 한진해운도 답답해하는 모습입니다.
해적 피랍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진해운은 서울과 부산 2곳에 비상대책반을 동시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텐진호의 선교, 그러니까 24시간 당직실에는 위성전화 2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한진텐진호의 엔진과 발전실 전원이 모두 꺼져 있어, 위성 전화 1대의 신호는 자동 차단됐지만 보조 전화 1대는 여전히 작동이 가능한 상탭니다.
그러나 선원들이 24시간 당직실을 비우고 보조전화에 응답이 없는 점으로 미뤄, 선원들이 피랍 지침에 따라 피난처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진해운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진텐진호에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22살 김모 씨 등 한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 등 2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한진해운에서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선사인 한진해운은 즉각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진텐진호 선박관리회사가 있는 부산 한진해운빌딩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
아직도 한진텐진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한진해운은 위성전화를 통해 한진 텐진호와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응답이 없는 상탭니다.
해적에 납치된 게 맞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는 있지만, 청해부대 최영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 한진해운도 답답해하는 모습입니다.
해적 피랍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진해운은 서울과 부산 2곳에 비상대책반을 동시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텐진호의 선교, 그러니까 24시간 당직실에는 위성전화 2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한진텐진호의 엔진과 발전실 전원이 모두 꺼져 있어, 위성 전화 1대의 신호는 자동 차단됐지만 보조 전화 1대는 여전히 작동이 가능한 상탭니다.
그러나 선원들이 24시간 당직실을 비우고 보조전화에 응답이 없는 점으로 미뤄, 선원들이 피랍 지침에 따라 피난처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진해운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진텐진호에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22살 김모 씨 등 한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 등 2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한진해운에서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진 해운 비상 대책반, 사태 파악 분주
-
- 입력 2011-04-21 17:19:53

<앵커 멘트>
선사인 한진해운은 즉각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진텐진호 선박관리회사가 있는 부산 한진해운빌딩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
아직도 한진텐진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한진해운은 위성전화를 통해 한진 텐진호와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응답이 없는 상탭니다.
해적에 납치된 게 맞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는 있지만, 청해부대 최영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 한진해운도 답답해하는 모습입니다.
해적 피랍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진해운은 서울과 부산 2곳에 비상대책반을 동시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텐진호의 선교, 그러니까 24시간 당직실에는 위성전화 2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한진텐진호의 엔진과 발전실 전원이 모두 꺼져 있어, 위성 전화 1대의 신호는 자동 차단됐지만 보조 전화 1대는 여전히 작동이 가능한 상탭니다.
그러나 선원들이 24시간 당직실을 비우고 보조전화에 응답이 없는 점으로 미뤄, 선원들이 피랍 지침에 따라 피난처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진해운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진텐진호에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22살 김모 씨 등 한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 등 2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한진해운에서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
-
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노준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