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성인의 27%가 중성지방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큽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399로 정상의 세 배를 넘어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입니다.
허리둘래를 재보니 36인치로 복부 비만입니다.
<인터뷰> 김종일(서울 정동): "불규칙하게 밤 늦게 먹거나 한번에 많은양을 폭식하는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3만명을 조사한 결과, 27%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고, 13%는 위험 수준이었습니다.
서양인의 중성지방 수치 평균은 70인데, 한국인은 120 정도로 더 높습니다.
지방질 섭취는 적지만, 밥 등 탄수화물 섭취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쌓입니다.
과도한 음주도 중성지방 과다의 한 원인입니다.
중성지방이 과다하면 동맥경화가 생겨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집니다.
<인터뷰> 박철영(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동맥경화를 개선시키는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게 하는."
뱃살은 중성지방의 저장고인 만큼 무엇보다 복부비만을 줄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과음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성인의 27%가 중성지방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큽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399로 정상의 세 배를 넘어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입니다.
허리둘래를 재보니 36인치로 복부 비만입니다.
<인터뷰> 김종일(서울 정동): "불규칙하게 밤 늦게 먹거나 한번에 많은양을 폭식하는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3만명을 조사한 결과, 27%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고, 13%는 위험 수준이었습니다.
서양인의 중성지방 수치 평균은 70인데, 한국인은 120 정도로 더 높습니다.
지방질 섭취는 적지만, 밥 등 탄수화물 섭취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쌓입니다.
과도한 음주도 중성지방 과다의 한 원인입니다.
중성지방이 과다하면 동맥경화가 생겨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집니다.
<인터뷰> 박철영(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동맥경화를 개선시키는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게 하는."
뱃살은 중성지방의 저장고인 만큼 무엇보다 복부비만을 줄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과음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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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27% 중성지방 ‘위험’ 수치
-
- 입력 2011-04-22 07:59:20
<앵커 멘트>
성인의 27%가 중성지방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큽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399로 정상의 세 배를 넘어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입니다.
허리둘래를 재보니 36인치로 복부 비만입니다.
<인터뷰> 김종일(서울 정동): "불규칙하게 밤 늦게 먹거나 한번에 많은양을 폭식하는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3만명을 조사한 결과, 27%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고, 13%는 위험 수준이었습니다.
서양인의 중성지방 수치 평균은 70인데, 한국인은 120 정도로 더 높습니다.
지방질 섭취는 적지만, 밥 등 탄수화물 섭취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쌓입니다.
과도한 음주도 중성지방 과다의 한 원인입니다.
중성지방이 과다하면 동맥경화가 생겨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집니다.
<인터뷰> 박철영(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동맥경화를 개선시키는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게 하는."
뱃살은 중성지방의 저장고인 만큼 무엇보다 복부비만을 줄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과음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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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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