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강원지역 불법 선거 운동 의혹 제기

입력 2011.04.22 (22:10) 수정 2011.04.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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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지역에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열 혼탁 양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 측이 불법 선거 운동을 벌였다며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엄 후보측이 강릉의 펜션에서 전화 홍보원 30여 명을 동원해 지지 부탁 전화를 돌렸고 이들에게 식사까지 제공한 것은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운동원에게 식사제공, 일당제공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합니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며 선대위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기선(엄기영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 : "선거대책본부와는 관계없는 일로 일부의 돌출행동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엄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이라는 허위문자 메시지가 22만 명에게 전달됐다며 이는 민주당이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이 문자 보낸 측이 최문순 후보측이 아닐까 의혹 가지고 검찰에 고발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주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전현희(민주당 원내대변인) : "추측성 내용으로 엄기영 후보의 불법 선거를 물타기하고 있습니다."



여야간 불법 선거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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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강원지역 불법 선거 운동 의혹 제기
    • 입력 2011-04-22 22:10:05
    • 수정2011-04-22 22:19:59
    뉴스 9
<앵커 멘트>

4.27 재보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지역에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열 혼탁 양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 측이 불법 선거 운동을 벌였다며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엄 후보측이 강릉의 펜션에서 전화 홍보원 30여 명을 동원해 지지 부탁 전화를 돌렸고 이들에게 식사까지 제공한 것은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운동원에게 식사제공, 일당제공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합니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며 선대위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기선(엄기영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 : "선거대책본부와는 관계없는 일로 일부의 돌출행동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엄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이라는 허위문자 메시지가 22만 명에게 전달됐다며 이는 민주당이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이 문자 보낸 측이 최문순 후보측이 아닐까 의혹 가지고 검찰에 고발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주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전현희(민주당 원내대변인) : "추측성 내용으로 엄기영 후보의 불법 선거를 물타기하고 있습니다."

여야간 불법 선거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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