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무실점 완벽투 ‘첫 승 신고!’

입력 2011.04.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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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구단이 정한 코리안 데이에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도 안타를 터트리며 박찬호의 첫승을 도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찬호는 초반 제구력 난조로 고전했습니다.



1회 연속 볼넷. 2회엔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등으로 노련하게 막았습니다.



2회말 이승엽이 박찬호를 도왔습니다.



안타를 치고나간 이승엽은 야마사키의 플라이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포수와의 충돌도 마다하지않았습니다.



박찬호도 살아났습니다.



타자의 바깥쪽과 몸쪽을 자유자재로 공략했습니다.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삼진 행진을 벌였습니다.



박찬호는 3회부터는 안타 1개, 삼진 4개로 완벽했습니다.



7이닝동안 3안타, 볼넷 4개, 삼진 6개로 무실점 호투한 박찬호는 두번째 등판만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구단이 코리안 데이로 정한 날 이승엽과 함께 팀의 3연패를 끊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코리안데이에 많은 교민들이 응원도 해주셔서 첫승의 의미가 더 크다."



약 2년만에 선발 승을 거둔 박찬호는 미일통산 125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일본 야구 정복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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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무실점 완벽투 ‘첫 승 신고!’
    • 입력 2011-04-22 22:10:14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구단이 정한 코리안 데이에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도 안타를 터트리며 박찬호의 첫승을 도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찬호는 초반 제구력 난조로 고전했습니다.

1회 연속 볼넷. 2회엔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등으로 노련하게 막았습니다.

2회말 이승엽이 박찬호를 도왔습니다.

안타를 치고나간 이승엽은 야마사키의 플라이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포수와의 충돌도 마다하지않았습니다.

박찬호도 살아났습니다.

타자의 바깥쪽과 몸쪽을 자유자재로 공략했습니다.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삼진 행진을 벌였습니다.

박찬호는 3회부터는 안타 1개, 삼진 4개로 완벽했습니다.

7이닝동안 3안타, 볼넷 4개, 삼진 6개로 무실점 호투한 박찬호는 두번째 등판만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구단이 코리안 데이로 정한 날 이승엽과 함께 팀의 3연패를 끊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코리안데이에 많은 교민들이 응원도 해주셔서 첫승의 의미가 더 크다."

약 2년만에 선발 승을 거둔 박찬호는 미일통산 125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일본 야구 정복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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