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바루기] 마우스피스로 ‘코골이 치료’
입력 2011.04.25 (07:23)
수정 2011.04.25 (1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코골이,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수술 같은 치료 자체가 부담스러워 그냥 떠안고 사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단지 잘 때 입에 끼는 마우스피스만으로도 코골이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년의 권투 세계 챔피언 유명우씨가 상대방의 마우스피스까지 날리며 KO승 했던 장면입니다.
이렇게 권투 경기중 치아를 보호하기 위한 마우스피스가 코골이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이 20대 남성은 코골이가 심해 마우스피스를 제작했습니다.
착용 전에는 잠들자마자 코를 심하게 골았지만, 착용 후에는, 코고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김 OO(수면무호흡 환자) : “장치 끼고 나서부터는 그렇게 점심 먹은 후에 졸림이 많이 없어지고 훨씬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바로 누운 자세에서 코골이가 심한 자세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마우스피스를 끼면 치료 효과가 75%까지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우(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 “혀가 기도를 누르는 것을 방지하게 돼서 코골이가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방치하면 폐의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코골이 치료로 알려진 양압치료장치나 수술과 비교해볼 때 마우스피스는 잘 때 입 안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마우스피스, 즉 구강 내 장치는 아래턱을 당겨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미리 턱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코골이,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수술 같은 치료 자체가 부담스러워 그냥 떠안고 사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단지 잘 때 입에 끼는 마우스피스만으로도 코골이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년의 권투 세계 챔피언 유명우씨가 상대방의 마우스피스까지 날리며 KO승 했던 장면입니다.
이렇게 권투 경기중 치아를 보호하기 위한 마우스피스가 코골이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이 20대 남성은 코골이가 심해 마우스피스를 제작했습니다.
착용 전에는 잠들자마자 코를 심하게 골았지만, 착용 후에는, 코고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김 OO(수면무호흡 환자) : “장치 끼고 나서부터는 그렇게 점심 먹은 후에 졸림이 많이 없어지고 훨씬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바로 누운 자세에서 코골이가 심한 자세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마우스피스를 끼면 치료 효과가 75%까지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우(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 “혀가 기도를 누르는 것을 방지하게 돼서 코골이가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방치하면 폐의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코골이 치료로 알려진 양압치료장치나 수술과 비교해볼 때 마우스피스는 잘 때 입 안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마우스피스, 즉 구강 내 장치는 아래턱을 당겨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미리 턱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 몸 바루기] 마우스피스로 ‘코골이 치료’
-
- 입력 2011-04-25 07:23:33
- 수정2011-04-25 17:22:41

<앵커 멘트>
코골이,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수술 같은 치료 자체가 부담스러워 그냥 떠안고 사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단지 잘 때 입에 끼는 마우스피스만으로도 코골이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년의 권투 세계 챔피언 유명우씨가 상대방의 마우스피스까지 날리며 KO승 했던 장면입니다.
이렇게 권투 경기중 치아를 보호하기 위한 마우스피스가 코골이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이 20대 남성은 코골이가 심해 마우스피스를 제작했습니다.
착용 전에는 잠들자마자 코를 심하게 골았지만, 착용 후에는, 코고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김 OO(수면무호흡 환자) : “장치 끼고 나서부터는 그렇게 점심 먹은 후에 졸림이 많이 없어지고 훨씬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바로 누운 자세에서 코골이가 심한 자세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마우스피스를 끼면 치료 효과가 75%까지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우(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 “혀가 기도를 누르는 것을 방지하게 돼서 코골이가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방치하면 폐의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코골이 치료로 알려진 양압치료장치나 수술과 비교해볼 때 마우스피스는 잘 때 입 안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마우스피스, 즉 구강 내 장치는 아래턱을 당겨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미리 턱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