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배우 이지아, ‘베이스 실력’ 화제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톱스타 서태지씨와 배우 이지아씨의 위자료 및 재산 분할 소송 소식으로 다들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아직도 그 충격이 여전한데요. 이 때문에 과거에 나왔던 이지아씨의 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지아씨의 베이스 연주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09년 11월, 홍대의 한 라이브 홀에서 열린 실력파 밴드 닥터코어911의 단독 콘서트를 촬영한 것인데요.

당시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이지아씨가 수준급의 베이스 연주 실력을 드러내 콘서트 장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어색함을 찾아 볼 수 가 없죠? 이 영상이 처음 공개됐을 때도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적 실력도 대단하다며 한차례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번에 서태지 씨와의 혼인 관계는 물론 위자료와 재산 분할 소송 사건이 드러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태지 씨가 1989년, 그룹 시나위의 베이시스트로 가요계에 입문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이지아 씨에게 베이스를 가르친 선생님이 바로 서태지 씨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가수 서태지씨와 배우 이지아 씨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누리꾼들 눈에 포착된 그림이 있습니다.

2009년 한 케이블 방송에서 메모지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이지아씨!

<녹취> 이지아 : “제 마스코트예요. 저예요”

본인 입으로 자신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라고 밝힙니다.

그런데 2009년 9월, 서태지 씨가 공식 팬 사이트에 올린 그림과 비슷합니다. 당시 서태지 씨는 8집 활동을 마치고 몽골로 여행을 떠나기 전 팬들에게 이 그림을 메시지로 남겼는데요.

이런 사실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완전 똑같다” “팬들이 뒤로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등 점점 밝혀지는 우연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스포츠를 막론하고 선수들은 수백 번 수천 번 연습을 합니다. 누구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승리하기 위해선 데요.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것처럼,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 볼링선수처럼 말이죠.

경기가 진행 중인 볼링장! 선수가 신중히 공을 집어 들고 핀을 향해 정확히 공을 굴리려 하는데요!

맙소사! 공뿐만 아니라 몸도 함께 날아갔습니다.

손가락이 볼링공 구멍에 꽉 낀 탓인가요? 레인을 향해 정확히 날아서 그대로 떨어진 선수! 공 대신 죽~ 미끄러지기까지 합니다.

표정은 좀 침착해 보이지만 사실은 꽤 아플 것 같습니다.

다음엔 실수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치와와! 크기에서만 타이틀을 거머쥔 게 아니라 눈웃음도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빙그레 입 꼬리는 끌어올리고 눈은 예쁘게 접어서 웃고 있죠? 어느 강아지라도 눈웃음에선 이 치와와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네요.

강아지도 웃는 게 더 예쁜데 우리도 좀 웃고 살자고요.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이 모였습니다.

생후 17개월의 이 독일꼬마! 알록달록, 작은 공을 발로 차서 골인! 이번에는 자기 머리만한 축구공을 차 넣는데요!

첫 번째는 성공! 연달아 두 번째 공도.. 성공! 대단합니다.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이 아인 농구 스타가 될 모양입니다.

3점 슛 성공률이 백퍼센트! 던지는 족족, 그물 안으로 쏙~ 들어가죠?

꼬마 농구 천재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네요. 간식도 먹는 둥 마는 둥 그냥 입에 물고 계속 슛 연습입니다. 이 아이들 부모님은 자식 진로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죠?

고양이가 러닝머신 위에 앉아있는데요. 주인이 고양이 몰래 작동을 시킵니다.

갑자기 움직이는 러닝머신 때문에 화들짝 놀란 것 같죠?

한편으론 호기심이 발동한 고양이! 조심스럽지만 아주 강하게 내려칩니다. 멀찍이 있던 다른 고양이도 다가오죠?

움직이는 러닝머신이 신기한지 조심스런 손길로 만져봅니다.

저러다 손이 빨려 들어갈 것 같은데요 이쪽 손으로도 만져보고~ 저쪽 손으로도 만져보고~ 어떻게 해도 정체를 알 수 없어서 인가요? 이제는 어리둥절해 합니다.

이 고양이는 아까보다 더 세게 러닝머신을 후려치는데요. 오히려 다른 고양이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발톱으로 스윽 긁어보기도 하고요 둘이 서로 머리를 맞대보기도 하지만 결국 정체를 밝히는 데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조금은 힘든 월요일 아침! 재밌는 동영상을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