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장충 체육관은 한국 실내스포츠의 요람이자 추억의 공간이었죠?
50년 만에 시민의 쉼터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3년 필리핀의 원조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
1970년대 프로레슬링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경기 때마다 늘 초만원이었습니다.
<녹취> 이석삼(前 레슬링선수) : "거기 들어가면 장충체육관이 굉장히 커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조그맣더라구요."
유신시절 이른바 체육관 선거가 이뤄지던 정치적 공간이기도 했고, 권투와 씨름 등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도 자리매김했던 장충체육관.
하지만 이제는 50년 영욕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경기장 바닥을 55미터로 확대해 핸드볼 등 모든 실내 경기를 할수 있고 보조 경기장이 신설돼 시민들의 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또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 등 문화 공연과 미술 전시도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녹취> 안승일(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 : "외형을 아름답게 바꾸어서 도시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새롭게 탄생시킬 것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13년 장충체육관을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서울 장충 체육관은 한국 실내스포츠의 요람이자 추억의 공간이었죠?
50년 만에 시민의 쉼터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3년 필리핀의 원조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
1970년대 프로레슬링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경기 때마다 늘 초만원이었습니다.
<녹취> 이석삼(前 레슬링선수) : "거기 들어가면 장충체육관이 굉장히 커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조그맣더라구요."
유신시절 이른바 체육관 선거가 이뤄지던 정치적 공간이기도 했고, 권투와 씨름 등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도 자리매김했던 장충체육관.
하지만 이제는 50년 영욕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경기장 바닥을 55미터로 확대해 핸드볼 등 모든 실내 경기를 할수 있고 보조 경기장이 신설돼 시민들의 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또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 등 문화 공연과 미술 전시도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녹취> 안승일(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 : "외형을 아름답게 바꾸어서 도시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새롭게 탄생시킬 것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13년 장충체육관을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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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체육관, 50년 만에 시민 쉼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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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6 22:04:16

<앵커 멘트>
서울 장충 체육관은 한국 실내스포츠의 요람이자 추억의 공간이었죠?
50년 만에 시민의 쉼터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3년 필리핀의 원조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
1970년대 프로레슬링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경기 때마다 늘 초만원이었습니다.
<녹취> 이석삼(前 레슬링선수) : "거기 들어가면 장충체육관이 굉장히 커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조그맣더라구요."
유신시절 이른바 체육관 선거가 이뤄지던 정치적 공간이기도 했고, 권투와 씨름 등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도 자리매김했던 장충체육관.
하지만 이제는 50년 영욕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경기장 바닥을 55미터로 확대해 핸드볼 등 모든 실내 경기를 할수 있고 보조 경기장이 신설돼 시민들의 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또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 등 문화 공연과 미술 전시도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녹취> 안승일(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 : "외형을 아름답게 바꾸어서 도시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새롭게 탄생시킬 것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13년 장충체육관을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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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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