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명승부 끝 사상 첫 ‘V5 위업’

입력 2011.04.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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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KCC가 대접전끝에 동부를 꺾고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승진을 앞세워 사상 첫 다섯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가 명승부 끝에 프로농구 사상 처음 5번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맞은 동부와의 6차전.



KCC는 초반 하승진이 막혔습니다.



김주성에게 블록을 당하고 덩크슛까지 허용하며 전반 10점 차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하승진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하승진의 연속 득점과 강병현의 3점포를 앞세워 불과 3분만에 10점 차 열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한치 앞을 알 수 없이 치열하게 전개된 운명의 4쿼터.



경기 막판 동부 김주성이 5반칙으로 물러난 사이, KCC 강병현이 종료 35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3점포를 터트렸고 KCC가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연승으로 4승 2패.



KCC 선수들과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오늘 22득점 등 챔프전에서 맹활약한 하승진은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 "동료들 덕이고 MVP계기로 앞으로 더 잘하겠다."



KCC 추승균은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허재 감독도 2번째 우승으로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 "기쁘다."



높이가 대세였던 올시즌.



KCC가 높이로 프로농구를 정복하며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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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명승부 끝 사상 첫 ‘V5 위업’
    • 입력 2011-04-26 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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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KCC가 대접전끝에 동부를 꺾고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승진을 앞세워 사상 첫 다섯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가 명승부 끝에 프로농구 사상 처음 5번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맞은 동부와의 6차전.

KCC는 초반 하승진이 막혔습니다.

김주성에게 블록을 당하고 덩크슛까지 허용하며 전반 10점 차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하승진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하승진의 연속 득점과 강병현의 3점포를 앞세워 불과 3분만에 10점 차 열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한치 앞을 알 수 없이 치열하게 전개된 운명의 4쿼터.

경기 막판 동부 김주성이 5반칙으로 물러난 사이, KCC 강병현이 종료 35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3점포를 터트렸고 KCC가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연승으로 4승 2패.

KCC 선수들과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오늘 22득점 등 챔프전에서 맹활약한 하승진은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 "동료들 덕이고 MVP계기로 앞으로 더 잘하겠다."

KCC 추승균은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허재 감독도 2번째 우승으로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 "기쁘다."

높이가 대세였던 올시즌.

KCC가 높이로 프로농구를 정복하며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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