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가시화’
입력 2011.04.27 (22:11)
수정 2011.04.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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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기약 같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파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는 건데, 정부가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 한 켠에서 약을 팔고 있습니다.
약국은 아니지만 현행법상 이 곳은 약사의 관리 아래 직원이 일부 약을 팔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예(휴게소 직원) :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등이 있습니다. (언제 많이 팔리죠?) 주말에 많이 팔립니다."
최근 조사결과 지금도 약국 외에서 약을 파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나 섬, 선박 등 이미 9백여 곳을 넘습니다.
<인터뷰> 김태현(국장/경실련 ’상비약 약국외판매 전국운동본부’) : "이것을 근거로 하더라도 충분히 소비자가 상비약에 대한 선택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늘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입니다.
휴일 등 취약시간에 약을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이 쉬운 곳을 찾고 있지만 슈퍼나 편의점은 관리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국일(보건복지부 의약품관리과장) : "일반약이라 할지라도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도 상비약의 슈퍼 판매는 동네 약국의 줄도산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약국 외 약 판매가 자칫 무분별한 약 소비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판매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할 지를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감기약 같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파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는 건데, 정부가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 한 켠에서 약을 팔고 있습니다.
약국은 아니지만 현행법상 이 곳은 약사의 관리 아래 직원이 일부 약을 팔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예(휴게소 직원) :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등이 있습니다. (언제 많이 팔리죠?) 주말에 많이 팔립니다."
최근 조사결과 지금도 약국 외에서 약을 파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나 섬, 선박 등 이미 9백여 곳을 넘습니다.
<인터뷰> 김태현(국장/경실련 ’상비약 약국외판매 전국운동본부’) : "이것을 근거로 하더라도 충분히 소비자가 상비약에 대한 선택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늘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입니다.
휴일 등 취약시간에 약을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이 쉬운 곳을 찾고 있지만 슈퍼나 편의점은 관리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국일(보건복지부 의약품관리과장) : "일반약이라 할지라도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도 상비약의 슈퍼 판매는 동네 약국의 줄도산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약국 외 약 판매가 자칫 무분별한 약 소비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판매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할 지를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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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4-27 2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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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같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파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는 건데, 정부가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 한 켠에서 약을 팔고 있습니다.
약국은 아니지만 현행법상 이 곳은 약사의 관리 아래 직원이 일부 약을 팔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예(휴게소 직원) :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등이 있습니다. (언제 많이 팔리죠?) 주말에 많이 팔립니다."
최근 조사결과 지금도 약국 외에서 약을 파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나 섬, 선박 등 이미 9백여 곳을 넘습니다.
<인터뷰> 김태현(국장/경실련 ’상비약 약국외판매 전국운동본부’) : "이것을 근거로 하더라도 충분히 소비자가 상비약에 대한 선택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늘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입니다.
휴일 등 취약시간에 약을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이 쉬운 곳을 찾고 있지만 슈퍼나 편의점은 관리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국일(보건복지부 의약품관리과장) : "일반약이라 할지라도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도 상비약의 슈퍼 판매는 동네 약국의 줄도산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약국 외 약 판매가 자칫 무분별한 약 소비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판매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할 지를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감기약 같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파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는 건데, 정부가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 한 켠에서 약을 팔고 있습니다.
약국은 아니지만 현행법상 이 곳은 약사의 관리 아래 직원이 일부 약을 팔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순예(휴게소 직원) :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등이 있습니다. (언제 많이 팔리죠?) 주말에 많이 팔립니다."
최근 조사결과 지금도 약국 외에서 약을 파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나 섬, 선박 등 이미 9백여 곳을 넘습니다.
<인터뷰> 김태현(국장/경실련 ’상비약 약국외판매 전국운동본부’) : "이것을 근거로 하더라도 충분히 소비자가 상비약에 대한 선택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늘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문제는 파는 장소입니다.
휴일 등 취약시간에 약을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이 쉬운 곳을 찾고 있지만 슈퍼나 편의점은 관리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국일(보건복지부 의약품관리과장) : "일반약이라 할지라도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도 상비약의 슈퍼 판매는 동네 약국의 줄도산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약국 외 약 판매가 자칫 무분별한 약 소비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판매장소를 어디까지 허용할 지를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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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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