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억 명이 생중계로 지켜봤다

입력 2011.04.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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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결혼식이 진행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 앞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하객이 몰려 세기의 결혼식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세계 20억 명이 오늘 결혼식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식을 갓 마친 왕자 부부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첫발을 내디딥니다.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버킹엄 궁에 이르는 2km의 결혼 행진을 직접 보기 위해 구름같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카터이글턴(영국인) : "미래의 우리 왕과 왕비를 보기 위해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정말 흥분되요!"

왕자와 평민 여성의 낭만적인 사랑과 동화같은 결혼.

관광객들도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말콤 무어헤드 : "평생에 한번 볼 수 있는 거니까요,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려고요."

영국왕실 30년만의 결혼식에는 스페인과 덴마크, 노르웨이 등 이웃국가의 왕족들과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가수 앨튼 존 등 작위를 받은 유명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밥 윌락(미국 ABC뉴스 제작자) : "근사하고 즐거운 뉴스죠. 전세계 뉴스 가운데 모처럼 아무도 다치거나 하지 않은 좋은 뉴스에요."

방송과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세기의 결혼식은 세계 인구의 1/3인 20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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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20억 명이 생중계로 지켜봤다
    • 입력 2011-04-29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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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결혼식이 진행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 앞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하객이 몰려 세기의 결혼식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세계 20억 명이 오늘 결혼식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식을 갓 마친 왕자 부부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첫발을 내디딥니다.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버킹엄 궁에 이르는 2km의 결혼 행진을 직접 보기 위해 구름같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카터이글턴(영국인) : "미래의 우리 왕과 왕비를 보기 위해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정말 흥분되요!" 왕자와 평민 여성의 낭만적인 사랑과 동화같은 결혼. 관광객들도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말콤 무어헤드 : "평생에 한번 볼 수 있는 거니까요,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려고요." 영국왕실 30년만의 결혼식에는 스페인과 덴마크, 노르웨이 등 이웃국가의 왕족들과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가수 앨튼 존 등 작위를 받은 유명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밥 윌락(미국 ABC뉴스 제작자) : "근사하고 즐거운 뉴스죠. 전세계 뉴스 가운데 모처럼 아무도 다치거나 하지 않은 좋은 뉴스에요." 방송과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세기의 결혼식은 세계 인구의 1/3인 20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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