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임신했을 때 아들보다 딸을 원하는 부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빠의 경우에는 딸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첫 딸이 생긴 정범식 씨는 요즘 저녁시간 대부분을 아기와 함께 보냅니다.
바라던 딸이 생긴 만큼 직접 기저귀도 갈아주고.
둘째 아이도 꼭 아들이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인터뷰> 정범식(서울시 잠원동) : "딸이 좀 애교가 많고 그리고 딸을 키우면 아빠 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딸이 어쩌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실제로 지난해 출생한 천 명의 신생아 가구를 조사한 결과 산모의 30.3%가 아들을 원한데 비해, 39.5%는 딸을 바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기대했던 자녀의 성별은 딸이 41%, 아들이 26%로 딸이 15% 포인트나 더 높았으며, 이같은 딸 선호 현상은 매년 증가 추셉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전업주부가 맞벌이 엄마에 비해 자녀 양육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정림(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 "핵가족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업주부인 경우에는 그런 모든 육아에 관한 문제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또, 자녀가 한 명인 부모의 결혼 만족도가 둘 이상인 부모보다 높게 나타나 양육 문제가 결혼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임신했을 때 아들보다 딸을 원하는 부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빠의 경우에는 딸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첫 딸이 생긴 정범식 씨는 요즘 저녁시간 대부분을 아기와 함께 보냅니다.
바라던 딸이 생긴 만큼 직접 기저귀도 갈아주고.
둘째 아이도 꼭 아들이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인터뷰> 정범식(서울시 잠원동) : "딸이 좀 애교가 많고 그리고 딸을 키우면 아빠 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딸이 어쩌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실제로 지난해 출생한 천 명의 신생아 가구를 조사한 결과 산모의 30.3%가 아들을 원한데 비해, 39.5%는 딸을 바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기대했던 자녀의 성별은 딸이 41%, 아들이 26%로 딸이 15% 포인트나 더 높았으며, 이같은 딸 선호 현상은 매년 증가 추셉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전업주부가 맞벌이 엄마에 비해 자녀 양육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정림(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 "핵가족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업주부인 경우에는 그런 모든 육아에 관한 문제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또, 자녀가 한 명인 부모의 결혼 만족도가 둘 이상인 부모보다 높게 나타나 양육 문제가 결혼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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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아들보다 딸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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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9 22:09:45

<앵커 멘트>
임신했을 때 아들보다 딸을 원하는 부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빠의 경우에는 딸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첫 딸이 생긴 정범식 씨는 요즘 저녁시간 대부분을 아기와 함께 보냅니다.
바라던 딸이 생긴 만큼 직접 기저귀도 갈아주고.
둘째 아이도 꼭 아들이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인터뷰> 정범식(서울시 잠원동) : "딸이 좀 애교가 많고 그리고 딸을 키우면 아빠 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딸이 어쩌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실제로 지난해 출생한 천 명의 신생아 가구를 조사한 결과 산모의 30.3%가 아들을 원한데 비해, 39.5%는 딸을 바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기대했던 자녀의 성별은 딸이 41%, 아들이 26%로 딸이 15% 포인트나 더 높았으며, 이같은 딸 선호 현상은 매년 증가 추셉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전업주부가 맞벌이 엄마에 비해 자녀 양육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정림(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 "핵가족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업주부인 경우에는 그런 모든 육아에 관한 문제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또, 자녀가 한 명인 부모의 결혼 만족도가 둘 이상인 부모보다 높게 나타나 양육 문제가 결혼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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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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