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봄비치곤 꽤 많았는데요.
요란한 비가 밤새 더 온 뒤엔 올해 최악의 황사가 몰려 온다고 합니다.
내일 하루 황사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장마철과 같은 굵은 장대비.
짙은 먹구름 때문에 대낮에도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힐 정돕니다.
4월에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긴 9년 만에 처음이었고, 경기도 수원엔 4월 강우량으론 47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벼락이 치면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중국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로 중국 현지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9천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황사경보 수준의 12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황사특보가 내려지겠고 일부 지역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해 내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김경철(가정의학과 전문의) : "(미세먼지가) 폐포를 직접 자극해 천식반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금속이 많이 들어있어 만성적으로 축적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봄비치곤 꽤 많았는데요.
요란한 비가 밤새 더 온 뒤엔 올해 최악의 황사가 몰려 온다고 합니다.
내일 하루 황사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장마철과 같은 굵은 장대비.
짙은 먹구름 때문에 대낮에도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힐 정돕니다.
4월에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긴 9년 만에 처음이었고, 경기도 수원엔 4월 강우량으론 47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벼락이 치면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중국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로 중국 현지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9천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황사경보 수준의 12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황사특보가 내려지겠고 일부 지역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해 내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김경철(가정의학과 전문의) : "(미세먼지가) 폐포를 직접 자극해 천식반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금속이 많이 들어있어 만성적으로 축적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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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올 봄 ‘최악 황사’…월요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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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30 21:51:46
<앵커 멘트>
봄비치곤 꽤 많았는데요.
요란한 비가 밤새 더 온 뒤엔 올해 최악의 황사가 몰려 온다고 합니다.
내일 하루 황사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장마철과 같은 굵은 장대비.
짙은 먹구름 때문에 대낮에도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힐 정돕니다.
4월에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긴 9년 만에 처음이었고, 경기도 수원엔 4월 강우량으론 47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벼락이 치면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중국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로 중국 현지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9천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황사경보 수준의 12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황사특보가 내려지겠고 일부 지역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해 내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김경철(가정의학과 전문의) : "(미세먼지가) 폐포를 직접 자극해 천식반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금속이 많이 들어있어 만성적으로 축적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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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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