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시체꽃’ 악취 맡으러 왔어요 外

입력 2011.05.01 (07:43) 수정 2011.05.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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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이다보니 '참 별 일이다' 싶은 신기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스위스에서는 악취를 풍긴다는 이른바 '시체꽃'이 17년만에 개화했습니다.

백과사전에서나 겨우 볼 수 있는 '시체꽃'이 그 범상치않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루 10센티미터씩 자라며, 최대 크기 3미터, 90킬로그램까지 큰다는 대형 꽃으로, 주변 8백 미터까지 고기가 썩는 듯한 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개화한 지 48시간이면 꽃이 진다는 이 희귀 꽃을 보려고 사람들이 바짝 모여들었는데, 그 냄새 정말 참을 만 한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감옥 나가기 싫어요! 난동 부린 재소자

얌전히 벽에 기대고 서 있던 남성이, 지나던 다른 남성에게 달려들더니, 마구 주먹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신 이상 환자가 아니라 마약범죄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인데요,

형기 만료를 불과 몇 분 남겨놓고, 출소하면 곧 범죄단에 의해 살해당할 것이라며, 나가지 않으려고 난동을 부린 겁니다.

결국 폭행당한 교도관은 코가 부러졌지만, 이 수감자의 의도대로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명 다지이너의 초콜릿 외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드가 들어선 호텔 객실 안, 침대와 조명은 물론, 침대 위에 앉은 남자 모델까지 갈색 아니면 흰색이 전부인데요,

모두 10톤 가량의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모형들입니다.

알고보니, 유명 아이스크림 회사가 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려고 만든 행사였습니다.

축구공 만한 대형 버거, 2시간 안에 먹으면 공짜!

약 2.3킬로그램에 이르는 축구공만한 이 대형 버거는 중국 상하이에서 큰 인깁니다.

가격은 2만 3천 원이지만, 혼자 두 시간 안에 다 먹으면 공짜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의사들은, 사람의 위 용량이 아무리 늘어난다고 해도 2리터밖에 안 된다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장 닮은 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기의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여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헌데 뭔가 조금 수상쩍은데요, 무엇 때문인지 직접 확인해보실까요?

결혼식을 마친 스무 쌍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들이 야외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가운데 진짜 커플은 없는 듯 한데요,

유럽 10개국에서 실제 왕자 커플과 가장 닮은 꼴을 찾는 대회의 도전자들입니다.

우승 상품은 대회를 개최한 항공사의 일년 무료 탑승권이라고 합니다.

18개월 축구 신동 프로축구팀 영입

조심스레 자리를 잡고 오른쪽 발로 뻥 차니, 빨간 색 작은 공이 장난감 상자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차례로 그 옆의 큰 공들도 보란 듯이 잇달아 골인시키는데요~

생후 18개월된 이 축구신동의 동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네덜란드의 한 프로축구팀이 이 아기를 10년간 영입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할머니의 생활 속 작은 지혜

휠체어를 탄 할머니가 차도를 건너 반대편 인도로 가려는 듯 한데, 조금 힘겨워 보입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곧 양 손에 잔디깎는 기계를 잡고~ 쏜살같이 길을 건너는데요.

이렇게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월드투데이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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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투데이] ‘시체꽃’ 악취 맡으러 왔어요 外
    • 입력 2011-05-01 07:43:28
    • 수정2011-05-01 0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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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이다보니 '참 별 일이다' 싶은 신기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스위스에서는 악취를 풍긴다는 이른바 '시체꽃'이 17년만에 개화했습니다. 백과사전에서나 겨우 볼 수 있는 '시체꽃'이 그 범상치않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루 10센티미터씩 자라며, 최대 크기 3미터, 90킬로그램까지 큰다는 대형 꽃으로, 주변 8백 미터까지 고기가 썩는 듯한 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개화한 지 48시간이면 꽃이 진다는 이 희귀 꽃을 보려고 사람들이 바짝 모여들었는데, 그 냄새 정말 참을 만 한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감옥 나가기 싫어요! 난동 부린 재소자 얌전히 벽에 기대고 서 있던 남성이, 지나던 다른 남성에게 달려들더니, 마구 주먹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신 이상 환자가 아니라 마약범죄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인데요, 형기 만료를 불과 몇 분 남겨놓고, 출소하면 곧 범죄단에 의해 살해당할 것이라며, 나가지 않으려고 난동을 부린 겁니다. 결국 폭행당한 교도관은 코가 부러졌지만, 이 수감자의 의도대로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명 다지이너의 초콜릿 외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드가 들어선 호텔 객실 안, 침대와 조명은 물론, 침대 위에 앉은 남자 모델까지 갈색 아니면 흰색이 전부인데요, 모두 10톤 가량의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모형들입니다. 알고보니, 유명 아이스크림 회사가 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려고 만든 행사였습니다. 축구공 만한 대형 버거, 2시간 안에 먹으면 공짜! 약 2.3킬로그램에 이르는 축구공만한 이 대형 버거는 중국 상하이에서 큰 인깁니다. 가격은 2만 3천 원이지만, 혼자 두 시간 안에 다 먹으면 공짜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의사들은, 사람의 위 용량이 아무리 늘어난다고 해도 2리터밖에 안 된다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장 닮은 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기의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여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헌데 뭔가 조금 수상쩍은데요, 무엇 때문인지 직접 확인해보실까요? 결혼식을 마친 스무 쌍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들이 야외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가운데 진짜 커플은 없는 듯 한데요, 유럽 10개국에서 실제 왕자 커플과 가장 닮은 꼴을 찾는 대회의 도전자들입니다. 우승 상품은 대회를 개최한 항공사의 일년 무료 탑승권이라고 합니다. 18개월 축구 신동 프로축구팀 영입 조심스레 자리를 잡고 오른쪽 발로 뻥 차니, 빨간 색 작은 공이 장난감 상자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차례로 그 옆의 큰 공들도 보란 듯이 잇달아 골인시키는데요~ 생후 18개월된 이 축구신동의 동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네덜란드의 한 프로축구팀이 이 아기를 10년간 영입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할머니의 생활 속 작은 지혜 휠체어를 탄 할머니가 차도를 건너 반대편 인도로 가려는 듯 한데, 조금 힘겨워 보입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곧 양 손에 잔디깎는 기계를 잡고~ 쏜살같이 길을 건너는데요. 이렇게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월드투데이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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