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니열차 전시회

입력 2001.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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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차여행의 중심지 독일에서는 미니 열차 전시회가 열려서 기차를 사랑하는 독일인들은 물론이고 유럽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화 속의 장면 같은 모습을 양영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산악열차가 야생꽃들이 핀 산간마을을 유유히 지나갑니다.
터널도 지나고 다리도 건넙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은 어둠이 내리고 새벽동이 틀 때마다 동화책의 또 다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유럽 기차여행의 중심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동화 속 기차나라 전시회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의 세계에 빠트립니다.
⊙관람객: 너무 섬세하고 멋져요.
정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관람객: 기차광인 아이에게 이곳은 아주 이상적이에요.
⊙기자: 기차는 물론 경치를 이루는 사소한 모형 하나에까지 세심한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브라운(기획담당자): 이 모형들을 만드는데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4만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자: 관람객들은 모형 곳곳에 설치된 단추를 눌러 풍차를 작동시키는 등 나름대로 동화 속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총연장 5km를 달리는 500대의 기차와 5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긴 300제곱미터의 땅은 기차여행을 즐기는 유럽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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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미니열차 전시회
    • 입력 2001-08-18 09:30:00
    930뉴스
⊙앵커: 기차여행의 중심지 독일에서는 미니 열차 전시회가 열려서 기차를 사랑하는 독일인들은 물론이고 유럽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화 속의 장면 같은 모습을 양영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산악열차가 야생꽃들이 핀 산간마을을 유유히 지나갑니다. 터널도 지나고 다리도 건넙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은 어둠이 내리고 새벽동이 틀 때마다 동화책의 또 다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유럽 기차여행의 중심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동화 속 기차나라 전시회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의 세계에 빠트립니다. ⊙관람객: 너무 섬세하고 멋져요. 정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관람객: 기차광인 아이에게 이곳은 아주 이상적이에요. ⊙기자: 기차는 물론 경치를 이루는 사소한 모형 하나에까지 세심한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브라운(기획담당자): 이 모형들을 만드는데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4만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자: 관람객들은 모형 곳곳에 설치된 단추를 눌러 풍차를 작동시키는 등 나름대로 동화 속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총연장 5km를 달리는 500대의 기차와 5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긴 300제곱미터의 땅은 기차여행을 즐기는 유럽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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