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작전 주인공, 최정예 ‘네이비 실’ 대원들

입력 2011.05.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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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기습작전을 흠결 없이 수행한 사람들은 미국이 자랑하는 최정예 네이비 실 대원들이었습니다.

육해공, 그 어느 곳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뜻의 미 해군 실 특공대.

어떤 부대인지 강규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요인 구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습니다.

미 해군 특수전 부대 '네이비실'의 활약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이번 빈 라덴 제거작전에 투입된 '데브그루', 일명 '팀식스'도 이 '네이비실'의 최정예 부대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62년 창설된 '네이비실'은 베트남 전쟁에서 정보 수집과 군사시설 폭파 등을 맡으며 이름을 떨쳤습니다.

지난 1980년과 2005년 잇따른 작전 실패로 명성에 금이 가기도 했지만, 이번 작전의 성공으로 자존심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녹취>브랜든 웹(전 '네이비실' 요원) : "작전이 흠잡을 데 없이 수행된 것은 대원들이 얼마나 잘 훈련돼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네이비실'의 작전 실행과 관련해 이를 사전 기획하고 주도한 미 중앙정보국 CIA의 특수작전그룹 'SOG'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번 '데브그루'의 공격에 앞서 파키스탄에 투입돼, '데브그루'의 작전 수행을 측면지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과 정보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가 완벽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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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 작전 주인공, 최정예 ‘네이비 실’ 대원들
    • 입력 2011-05-03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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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기습작전을 흠결 없이 수행한 사람들은 미국이 자랑하는 최정예 네이비 실 대원들이었습니다. 육해공, 그 어느 곳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뜻의 미 해군 실 특공대. 어떤 부대인지 강규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요인 구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습니다. 미 해군 특수전 부대 '네이비실'의 활약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이번 빈 라덴 제거작전에 투입된 '데브그루', 일명 '팀식스'도 이 '네이비실'의 최정예 부대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62년 창설된 '네이비실'은 베트남 전쟁에서 정보 수집과 군사시설 폭파 등을 맡으며 이름을 떨쳤습니다. 지난 1980년과 2005년 잇따른 작전 실패로 명성에 금이 가기도 했지만, 이번 작전의 성공으로 자존심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녹취>브랜든 웹(전 '네이비실' 요원) : "작전이 흠잡을 데 없이 수행된 것은 대원들이 얼마나 잘 훈련돼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네이비실'의 작전 실행과 관련해 이를 사전 기획하고 주도한 미 중앙정보국 CIA의 특수작전그룹 'SOG'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번 '데브그루'의 공격에 앞서 파키스탄에 투입돼, '데브그루'의 작전 수행을 측면지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과 정보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가 완벽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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