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버섯 품종의 상당수가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에서 들여오는 실정인데요.
농촌진흥청이 국산 양송이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담스럽게 자란 양송이를 수확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양송이 '새아'입니다.
지난 3월 말 종균을 넣어 첫 수확에 나섰습니다.
국산 양송이 신품종이 나온 것은 열 여덟해 만입니다.
현미경으로도 확인하기 힘든 교잡 과정에 유전공학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장갑열(농촌진흥청 연구사) : "DNA 분석을 통해 교잡됐는지 안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농가에서 재배하던 외국품종과 비교하면 상품성이 높은 순백색을 띄면서도 갓의 크기가 3mm 정도 더 크고 대의 크기나 육질 면에서도 월등해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15도 안팎을 유지해야만 했던 까다로운 재배 온도 범위가 2~3도 이상 넓어져 농가의 관리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김동찬(양송이 재배) : "외국 품종이라 재배를 하면서 기후 온도 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것은 국내 품종이기 때문에 좀 안정적이고..."
농촌진흥청은 국산 양송이 신품종 개발로 연간 8억여 원의 로열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버섯 품종의 상당수가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에서 들여오는 실정인데요.
농촌진흥청이 국산 양송이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담스럽게 자란 양송이를 수확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양송이 '새아'입니다.
지난 3월 말 종균을 넣어 첫 수확에 나섰습니다.
국산 양송이 신품종이 나온 것은 열 여덟해 만입니다.
현미경으로도 확인하기 힘든 교잡 과정에 유전공학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장갑열(농촌진흥청 연구사) : "DNA 분석을 통해 교잡됐는지 안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농가에서 재배하던 외국품종과 비교하면 상품성이 높은 순백색을 띄면서도 갓의 크기가 3mm 정도 더 크고 대의 크기나 육질 면에서도 월등해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15도 안팎을 유지해야만 했던 까다로운 재배 온도 범위가 2~3도 이상 넓어져 농가의 관리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김동찬(양송이 재배) : "외국 품종이라 재배를 하면서 기후 온도 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것은 국내 품종이기 때문에 좀 안정적이고..."
농촌진흥청은 국산 양송이 신품종 개발로 연간 8억여 원의 로열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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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신품종 양송이 ‘새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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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4 07:02:15
<앵커 멘트>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버섯 품종의 상당수가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에서 들여오는 실정인데요.
농촌진흥청이 국산 양송이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담스럽게 자란 양송이를 수확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양송이 '새아'입니다.
지난 3월 말 종균을 넣어 첫 수확에 나섰습니다.
국산 양송이 신품종이 나온 것은 열 여덟해 만입니다.
현미경으로도 확인하기 힘든 교잡 과정에 유전공학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장갑열(농촌진흥청 연구사) : "DNA 분석을 통해 교잡됐는지 안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농가에서 재배하던 외국품종과 비교하면 상품성이 높은 순백색을 띄면서도 갓의 크기가 3mm 정도 더 크고 대의 크기나 육질 면에서도 월등해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15도 안팎을 유지해야만 했던 까다로운 재배 온도 범위가 2~3도 이상 넓어져 농가의 관리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김동찬(양송이 재배) : "외국 품종이라 재배를 하면서 기후 온도 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것은 국내 품종이기 때문에 좀 안정적이고..."
농촌진흥청은 국산 양송이 신품종 개발로 연간 8억여 원의 로열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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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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