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령시 한방 문화 축제 개막…체험행사 풍성

입력 2011.05.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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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50년 역사의 대구 약령시를 대표하는 한방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한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나무로 만든 약초 동굴을 걸으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합니다.

약용으로 쓰는 수십 가지의 약초로 화단을 만들어 약초의 효능과 쓰임을 알기 쉽게 적어놓았습니다.

약초 싸기 체험장은 주부들에게 단연 인기를 끕니다.

<인터뷰> 최현자(대구시 수성4가) : "직접 약초 싸보고,약에 곰팡이 쓸면 안되니까 배우는 것."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약령시로 떠나는 건강한 소풍'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한방체험과 가족 참여프로그램인 '예술놀이터', 도심 골목 투어 등이 마련돼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형석 이말숙(대구시 구암동) : "아이 재량휴업이라서 왔는데, 좋은 체험된 것 같아 흐뭇."

특히, 올해에는 인근에 대형 백화점 입점으로 약령시 상권 약화가 예상돼 약령시 보존에 대한 상인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인터뷰> 강영우(약령시 보존위원회 이사장) : "약령시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 상인들 단합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지난 2001년부터 문화관광부 축제로 지정받은 약령시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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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령시 한방 문화 축제 개막…체험행사 풍성
    • 입력 2011-05-04 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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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50년 역사의 대구 약령시를 대표하는 한방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한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나무로 만든 약초 동굴을 걸으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합니다. 약용으로 쓰는 수십 가지의 약초로 화단을 만들어 약초의 효능과 쓰임을 알기 쉽게 적어놓았습니다. 약초 싸기 체험장은 주부들에게 단연 인기를 끕니다. <인터뷰> 최현자(대구시 수성4가) : "직접 약초 싸보고,약에 곰팡이 쓸면 안되니까 배우는 것."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약령시로 떠나는 건강한 소풍'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한방체험과 가족 참여프로그램인 '예술놀이터', 도심 골목 투어 등이 마련돼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형석 이말숙(대구시 구암동) : "아이 재량휴업이라서 왔는데, 좋은 체험된 것 같아 흐뭇." 특히, 올해에는 인근에 대형 백화점 입점으로 약령시 상권 약화가 예상돼 약령시 보존에 대한 상인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인터뷰> 강영우(약령시 보존위원회 이사장) : "약령시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 상인들 단합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지난 2001년부터 문화관광부 축제로 지정받은 약령시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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