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

입력 2011.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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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는 당초 예정한 대로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료비 연동제는 석탄과 LNG, 석유류 등 발전 연료의 3개월 평균 수입가격을 2개월 시차로 매월 적용하는 것으로, 요금 조정 상한은 150%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일정 시점부터는 전기요금이 올라 현재 93.7%가량인 전기요금 원가회수율이 100% 수준까지 이를 전망입니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전국 평균 58.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4년 11월 이후 6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처럼 전세가격 비율이 높아진 것은 최근까지 매매값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사고가 난 자동차를 보험으로 수리할 때 정비업자가 차주에게 정비요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습니다.

또 보험사가 정비업체에 수리비를 미리 지급보증하고 정비업자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되 보험사가 정비업자의 청구액을 삭감하려면 내역과 이유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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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
    • 입력 2011-05-06 0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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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윤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는 당초 예정한 대로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료비 연동제는 석탄과 LNG, 석유류 등 발전 연료의 3개월 평균 수입가격을 2개월 시차로 매월 적용하는 것으로, 요금 조정 상한은 150%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일정 시점부터는 전기요금이 올라 현재 93.7%가량인 전기요금 원가회수율이 100% 수준까지 이를 전망입니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전국 평균 58.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4년 11월 이후 6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처럼 전세가격 비율이 높아진 것은 최근까지 매매값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사고가 난 자동차를 보험으로 수리할 때 정비업자가 차주에게 정비요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습니다. 또 보험사가 정비업체에 수리비를 미리 지급보증하고 정비업자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되 보험사가 정비업자의 청구액을 삭감하려면 내역과 이유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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