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경찰 출두 4시간 조사

입력 2011.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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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뺑소니 논란을 빚고 있는 탤런트 한예슬씨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한씨의 뺑소니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뺑소니 논란을 빚고 있는 탤런트 한예슬씨가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한 씨는 왜 사고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가 무서워 차에서 내리지는 못했지만, 사과는 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짧게 말하고 곧바로 진술 녹화실로 들어갔습니다.

<녹취> 한예슬(탤런트) : "(경찰)조서 작성을 잘 마무리 하고 나올께요"

경찰은 한씨가 사고 당시 피해자의 부상 사실을 알았는지와 적절한 구호 조치를 취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4시간 뒤인 밤 10시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한씨가 출석함에 따라 사고를 목격한 경비원의 진술과 CCTV 정밀감식 등 보강 수사를 거쳐 뺑소니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한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사이드 미러로 36살 도모씨의 엉덩이를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씨는 현장에서 도씨에게 사과했고 합의를 시도중이라고 밝혔지만 피해자 도 씨는 한 씨가 사과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뺑소니 혐의로 한씨를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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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한예슬, 경찰 출두 4시간 조사
    • 입력 2011-05-07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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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뺑소니 논란을 빚고 있는 탤런트 한예슬씨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한씨의 뺑소니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뺑소니 논란을 빚고 있는 탤런트 한예슬씨가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한 씨는 왜 사고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가 무서워 차에서 내리지는 못했지만, 사과는 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짧게 말하고 곧바로 진술 녹화실로 들어갔습니다. <녹취> 한예슬(탤런트) : "(경찰)조서 작성을 잘 마무리 하고 나올께요" 경찰은 한씨가 사고 당시 피해자의 부상 사실을 알았는지와 적절한 구호 조치를 취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4시간 뒤인 밤 10시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한씨가 출석함에 따라 사고를 목격한 경비원의 진술과 CCTV 정밀감식 등 보강 수사를 거쳐 뺑소니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한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사이드 미러로 36살 도모씨의 엉덩이를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씨는 현장에서 도씨에게 사과했고 합의를 시도중이라고 밝혔지만 피해자 도 씨는 한 씨가 사과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뺑소니 혐의로 한씨를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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