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신구 야신 대결’서 웃었다!

입력 2011.05.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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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의 정성룡과 전남의 이운재, 국가대표 골키퍼 신구 대결에서 이운재가 웃었습니다.

이운재의 선방 속에 전남은 2연패를 끊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적 후 처음으로 옛 둥지를 찾은 전남의 이운재.

수원 서포터스가 반갑게 맞이했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양보는 없었습니다.

이운재는 전반 22분 곽희주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남은 그러나 반격에 성공하며 이운재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교체투입된 지동원이 후반 2분 정성룡이 버틴 수원의 골망을 흔들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후반 11분엔 이현승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배 정성룡이 2골을 내주는 사이, 이운재는 이후 선방으로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친정팀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이운재(전남) : "미안한 승리입니다. 최선을 다했고 그랑블루가 이해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수원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전남은 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수원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전북은 4경기 연속골을 넣은 김동찬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4연승을 질주한 전북은 포항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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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운재, ‘신구 야신 대결’서 웃었다!
    • 입력 2011-05-07 21:40:28
    뉴스 9
<앵커 멘트> 수원의 정성룡과 전남의 이운재, 국가대표 골키퍼 신구 대결에서 이운재가 웃었습니다. 이운재의 선방 속에 전남은 2연패를 끊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적 후 처음으로 옛 둥지를 찾은 전남의 이운재. 수원 서포터스가 반갑게 맞이했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양보는 없었습니다. 이운재는 전반 22분 곽희주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남은 그러나 반격에 성공하며 이운재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교체투입된 지동원이 후반 2분 정성룡이 버틴 수원의 골망을 흔들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후반 11분엔 이현승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배 정성룡이 2골을 내주는 사이, 이운재는 이후 선방으로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친정팀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이운재(전남) : "미안한 승리입니다. 최선을 다했고 그랑블루가 이해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수원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전남은 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수원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전북은 4경기 연속골을 넣은 김동찬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4연승을 질주한 전북은 포항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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