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 공영방송 “시청자 복지 최우선으로”

입력 2011.05.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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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지털 시대에 이어 스마트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영방송에 거는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와 책임이 큰데요.

세계공영TV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전세계 공영방송 대표들은 시청자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개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주의 다채널 서비스 '프리뷰'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공영방송들은 경제적 취약 계층을 위해 무료 다채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녹취>킴 달턴(호주 ABC 부사장) : "16개 채널 모두 무료고요,각 채널마다 매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TV로 보다가, 외출해서는 스마트폰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기기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이른바 'N 스크린' 역시 스마트 시대, 공영방송들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녹취>김인규(KBS 사장) : "시청자가 왕입니다.누구든지 공영방송 프로그램을 언제,어디서든 어떤 기기를 통해서라도 즐기게 될 것입니다"

대지진을 겪은 일본의 HNK는 재난방송의 강화를 강조합니다.

<녹취>오노(NHK 부회장) :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국민들을 피난시켜 생명을 되도록 많이 구하는게 재난방송의 최우선 목적입니다"

유럽 대표들은 이를 위해선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이 시급하다면서 독립적인 수신료 산정기구의 장점을 역설했습니다.

<녹취>쟝 레벨리옹(프랑스 FTV 국제이사) : "KEF(수신료 산정기구)는 유럽인의 경험으로 볼 때 최고의 모델입니다.전문가 16명이 수신료의 수위를 결정합니다"

각국 대표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이 추구할 최우선 가치는 시청자 복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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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시대 공영방송 “시청자 복지 최우선으로”
    • 입력 2011-05-11 22:10:58
    뉴스 9
<앵커 멘트> 디지털 시대에 이어 스마트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영방송에 거는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와 책임이 큰데요. 세계공영TV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전세계 공영방송 대표들은 시청자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개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주의 다채널 서비스 '프리뷰'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공영방송들은 경제적 취약 계층을 위해 무료 다채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녹취>킴 달턴(호주 ABC 부사장) : "16개 채널 모두 무료고요,각 채널마다 매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TV로 보다가, 외출해서는 스마트폰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기기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이른바 'N 스크린' 역시 스마트 시대, 공영방송들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녹취>김인규(KBS 사장) : "시청자가 왕입니다.누구든지 공영방송 프로그램을 언제,어디서든 어떤 기기를 통해서라도 즐기게 될 것입니다" 대지진을 겪은 일본의 HNK는 재난방송의 강화를 강조합니다. <녹취>오노(NHK 부회장) :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국민들을 피난시켜 생명을 되도록 많이 구하는게 재난방송의 최우선 목적입니다" 유럽 대표들은 이를 위해선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이 시급하다면서 독립적인 수신료 산정기구의 장점을 역설했습니다. <녹취>쟝 레벨리옹(프랑스 FTV 국제이사) : "KEF(수신료 산정기구)는 유럽인의 경험으로 볼 때 최고의 모델입니다.전문가 16명이 수신료의 수위를 결정합니다" 각국 대표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이 추구할 최우선 가치는 시청자 복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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