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절경, 23년 만에 첫 공개

입력 2011.05.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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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쇠뿔바위 등 5개 구간을 23년만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감춰졌던 비경, 김학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변산반도 내륙, 내변산 자락에 쇠뿔바위가 솟아있습니다.

머리를 가운데 두고 양갈래로 뿔이 솟은 모양이 마치 소의 뿔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뿔바위로 향하는 길.

맑은 계곡물 사이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순범(서울 관광객) : "산길이 너무 잘 다듬어져 있어요. 그래서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올수 있는 그런 산이라고생각하구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새로 개설해 공개한 탐방로는 쇠뿔바위 등 모두 5개 구간, 20Km에 이릅니다.

지난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23년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던 곳들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직소폭포의 비경과 탐방로 정상에서 펼쳐지는 새만금의 전경 또한 장관을 이룹니다.

<인터뷰> 박철희(변산반도국립공원) : "20km 탐방로를 개설하였고, 주차장, 화장실 등을 정비하였습니다."

내소사와 채석강 등 지난해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00만 명.

이미 설악산과 지리산의 방문객 수를 넘어선 변산반도는 이번 탐방로 신설로 올해 관광객이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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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반도 절경, 23년 만에 첫 공개
    • 입력 2011-05-11 2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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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쇠뿔바위 등 5개 구간을 23년만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감춰졌던 비경, 김학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변산반도 내륙, 내변산 자락에 쇠뿔바위가 솟아있습니다. 머리를 가운데 두고 양갈래로 뿔이 솟은 모양이 마치 소의 뿔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뿔바위로 향하는 길. 맑은 계곡물 사이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순범(서울 관광객) : "산길이 너무 잘 다듬어져 있어요. 그래서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올수 있는 그런 산이라고생각하구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새로 개설해 공개한 탐방로는 쇠뿔바위 등 모두 5개 구간, 20Km에 이릅니다. 지난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23년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던 곳들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직소폭포의 비경과 탐방로 정상에서 펼쳐지는 새만금의 전경 또한 장관을 이룹니다. <인터뷰> 박철희(변산반도국립공원) : "20km 탐방로를 개설하였고, 주차장, 화장실 등을 정비하였습니다." 내소사와 채석강 등 지난해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00만 명. 이미 설악산과 지리산의 방문객 수를 넘어선 변산반도는 이번 탐방로 신설로 올해 관광객이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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