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 이전지 오늘 발표…‘진주 유력’

입력 2011.05.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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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과 전북 간 지역 대결 양상으로 번졌던 LH 본사 이전 문제가 오늘 결론납니다.

하지만 탈락하는 지역에서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 이전 지역을 결정해 오늘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합니다.

정부안에는 본사 이전 대상지와 함께 탈락한 지역에 대한 세수 보전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H 본사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배치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이럴 경우, 유치에 실패한 전북 전주시에는 혁신도시로 이전이 예정된 다른 공공기관을 배치해 부족한 세수를 보전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북과 민주당은 LH 본사의 분산 배치를 강력히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토부의 정부안 보고도 일방적인 보고라며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토해양위 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부가 국회에 정부안을 보고하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16일쯤 회의를 열어 정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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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본사 이전지 오늘 발표…‘진주 유력’
    • 입력 2011-05-13 0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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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과 전북 간 지역 대결 양상으로 번졌던 LH 본사 이전 문제가 오늘 결론납니다. 하지만 탈락하는 지역에서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 이전 지역을 결정해 오늘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합니다. 정부안에는 본사 이전 대상지와 함께 탈락한 지역에 대한 세수 보전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H 본사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배치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이럴 경우, 유치에 실패한 전북 전주시에는 혁신도시로 이전이 예정된 다른 공공기관을 배치해 부족한 세수를 보전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북과 민주당은 LH 본사의 분산 배치를 강력히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토부의 정부안 보고도 일방적인 보고라며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토해양위 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부가 국회에 정부안을 보고하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16일쯤 회의를 열어 정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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