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번개 맞고도 멀쩡한 비행기 外

입력 2011.05.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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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구름을 가르는 번개가 비행기를 위협하더니, 결국 비행기에 명중하고 말았습니다.



영국의 사진 작가가 폭풍 구름을 관찰하던 중 촬영한 영상이라는데요.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5백명은 비행기를 감싼 합금 덕분에 모두 무사했습니다.



번개 맞고 멀쩡한 소녀도!



이 열 살 영국 소녀 역시, 한 밤 중 3층 다락방 침실 창가에서 번개가 치는 걸 구경하다가, 창문을 뚫고 내리친 번개에 맞았는데요.



몸을 통과한 번개에도 왼 팔에만 흉터가 생기고,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책벌레’ 위한 바벨탑



UN이 올해 ’세계 책의 수도’로 꼽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25미터 높이의 바벨탑이 세워졌습니다.



말 그대로 하늘에 맞닿은 듯한 거대한 이 탑은 독서광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데요.



전 세계 50여 개국 대사관과 독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3만 여권으로 꾸며졌고, 세계 각국 언어로 말하는 ’책’이라는 단어들이 탑 곳곳에서 울려퍼집니다.



이 달 말 전시회가 끝나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여기 와서 책 한 권씩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 배설물’ 이 동물원 기념품?



체코의 이 동물원은 아주 특이한 기념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끼리 한 쌍이 매일 100킬로그램 이상 배출하는 배설물을 모아 한 통에 우리 돈으로 4천 원 가량을 받고 팔기 시작한 건데요.



정원 꾸미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몰려 지난 주말에만 2백통 가량 팔려나가자 주중 판매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윌 스미스의 대형 이동식 주택 ‘뉴욕 거리에서 나가!’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뉴욕 거리에서 쫓겨났습니다.



정확히는 그의 초대형 이동식 주택, 캠핑카가 쫓겨난 건데요.



소파에 대형스크린, 대리석 장식 등을 갖춘데다, 아예 이동식 헬스클럽도 있습니다.



윌 스미스가 영화 촬영때 사용하는 이 대형 임시 휴식처들이 뉴욕의 소호 거리를 가득 채우면서 뉴욕시가 결국 퇴거 명령을 내린건데 영화사 측은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 차량들을 사유지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순간 ‘승리의 골’



그물이 있는 막대로 골을 넣는 경기.



미국 전역에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 ’라크로스’인데요.



농구와 축구, 하키가 섞인 경기입니다.



경기 종료 10초 전, 수비선수가 던지 공이 73미터 경기장을 가로지르며 그대로 골대에 꽂혔는데, 이 한 골 덕에, 이 팀은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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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번개 맞고도 멀쩡한 비행기 外
    • 입력 2011-05-13 08:57:08
    아침뉴스타임
<리포트>

구름을 가르는 번개가 비행기를 위협하더니, 결국 비행기에 명중하고 말았습니다.

영국의 사진 작가가 폭풍 구름을 관찰하던 중 촬영한 영상이라는데요.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5백명은 비행기를 감싼 합금 덕분에 모두 무사했습니다.

번개 맞고 멀쩡한 소녀도!

이 열 살 영국 소녀 역시, 한 밤 중 3층 다락방 침실 창가에서 번개가 치는 걸 구경하다가, 창문을 뚫고 내리친 번개에 맞았는데요.

몸을 통과한 번개에도 왼 팔에만 흉터가 생기고,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책벌레’ 위한 바벨탑

UN이 올해 ’세계 책의 수도’로 꼽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25미터 높이의 바벨탑이 세워졌습니다.

말 그대로 하늘에 맞닿은 듯한 거대한 이 탑은 독서광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데요.

전 세계 50여 개국 대사관과 독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3만 여권으로 꾸며졌고, 세계 각국 언어로 말하는 ’책’이라는 단어들이 탑 곳곳에서 울려퍼집니다.

이 달 말 전시회가 끝나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여기 와서 책 한 권씩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 배설물’ 이 동물원 기념품?

체코의 이 동물원은 아주 특이한 기념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끼리 한 쌍이 매일 100킬로그램 이상 배출하는 배설물을 모아 한 통에 우리 돈으로 4천 원 가량을 받고 팔기 시작한 건데요.

정원 꾸미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몰려 지난 주말에만 2백통 가량 팔려나가자 주중 판매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윌 스미스의 대형 이동식 주택 ‘뉴욕 거리에서 나가!’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뉴욕 거리에서 쫓겨났습니다.

정확히는 그의 초대형 이동식 주택, 캠핑카가 쫓겨난 건데요.

소파에 대형스크린, 대리석 장식 등을 갖춘데다, 아예 이동식 헬스클럽도 있습니다.

윌 스미스가 영화 촬영때 사용하는 이 대형 임시 휴식처들이 뉴욕의 소호 거리를 가득 채우면서 뉴욕시가 결국 퇴거 명령을 내린건데 영화사 측은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 차량들을 사유지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순간 ‘승리의 골’

그물이 있는 막대로 골을 넣는 경기.

미국 전역에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 ’라크로스’인데요.

농구와 축구, 하키가 섞인 경기입니다.

경기 종료 10초 전, 수비선수가 던지 공이 73미터 경기장을 가로지르며 그대로 골대에 꽂혔는데, 이 한 골 덕에, 이 팀은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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