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다시 황사 가능성…주말 전국 확대

입력 2011.05.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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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사가 대부분 물러나고,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중국에서 또 다른 황사가 발생해 영향을 줄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과 함께 황사가 대부분 동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새벽에 황사특보가 모두 해제된 뒤 미세먼지농도는 빠르게 낮아져, 지금은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만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후엔 동해안지역의 황사도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늘 오후에 또다시 중국 내 황사발원지에서 모래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황사가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는 오늘 밤늦게 중부서해안부터 다시 황사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황사가 점차 잦아들 5월이지만, 올해는 유독 짙은 황사가 자주 날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 황사발원지가 매우 건조한데다 발원된 황사가 한반도를 향하기 쉬운 기압계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는 늦봄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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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늦게 다시 황사 가능성…주말 전국 확대
    • 입력 2011-05-13 13:02:05
    뉴스 12
<앵커 멘트> 황사가 대부분 물러나고,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중국에서 또 다른 황사가 발생해 영향을 줄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과 함께 황사가 대부분 동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새벽에 황사특보가 모두 해제된 뒤 미세먼지농도는 빠르게 낮아져, 지금은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만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후엔 동해안지역의 황사도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늘 오후에 또다시 중국 내 황사발원지에서 모래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황사가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는 오늘 밤늦게 중부서해안부터 다시 황사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황사가 점차 잦아들 5월이지만, 올해는 유독 짙은 황사가 자주 날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 황사발원지가 매우 건조한데다 발원된 황사가 한반도를 향하기 쉬운 기압계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는 늦봄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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