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망, 안전사고가 1위
입력 2011.05.17 (07:04)
수정 2011.05.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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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리 조심해도, 아이들 다치는 건 정말 순식간이죠.
어린이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안전사고입니다만, 정작 어른들의 사고 예방 지식이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의 아찔한 사고, 보호자가 아무리 지켜봐도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납니다.
이 어린이도 생후 백일 정도 됐을 때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순간 사고에 엄마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수은(경기도 남양주시) : "저도 깜빡 잠이 든 거예요. 그 사이에 애가 깨서 뒤집기를 하면서 침대에서 떨어져서 울고 있는 거를 얼른 깨서 애기를 안았는데 애가 분수처럼 토하더라고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 원인 1순위입니다.
교통사고와 익사, 추락사 등의 순위입니다.
건널목 어딜먼저 봐야죠? (차오는쪽) 그러니까 왼쪽이죠..
사고는 아이들이 나지만, 어른들 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한 단체가 취학전 어린이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예방법을 물었더니, 평균 점수가 50점을 겨우 넘었습니다.
<인터뷰>정윤경(한국생활안전연합 실장) :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의 81.7%가 부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5살 미만 영유아 부모 3만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아이들 다치는 건 정말 순식간이죠.
어린이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안전사고입니다만, 정작 어른들의 사고 예방 지식이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의 아찔한 사고, 보호자가 아무리 지켜봐도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납니다.
이 어린이도 생후 백일 정도 됐을 때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순간 사고에 엄마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수은(경기도 남양주시) : "저도 깜빡 잠이 든 거예요. 그 사이에 애가 깨서 뒤집기를 하면서 침대에서 떨어져서 울고 있는 거를 얼른 깨서 애기를 안았는데 애가 분수처럼 토하더라고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 원인 1순위입니다.
교통사고와 익사, 추락사 등의 순위입니다.
건널목 어딜먼저 봐야죠? (차오는쪽) 그러니까 왼쪽이죠..
사고는 아이들이 나지만, 어른들 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한 단체가 취학전 어린이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예방법을 물었더니, 평균 점수가 50점을 겨우 넘었습니다.
<인터뷰>정윤경(한국생활안전연합 실장) :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의 81.7%가 부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5살 미만 영유아 부모 3만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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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사망, 안전사고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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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07:04:02
- 수정2011-05-17 08:02:04

<앵커 멘트>
아무리 조심해도, 아이들 다치는 건 정말 순식간이죠.
어린이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안전사고입니다만, 정작 어른들의 사고 예방 지식이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의 아찔한 사고, 보호자가 아무리 지켜봐도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납니다.
이 어린이도 생후 백일 정도 됐을 때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순간 사고에 엄마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수은(경기도 남양주시) : "저도 깜빡 잠이 든 거예요. 그 사이에 애가 깨서 뒤집기를 하면서 침대에서 떨어져서 울고 있는 거를 얼른 깨서 애기를 안았는데 애가 분수처럼 토하더라고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 원인 1순위입니다.
교통사고와 익사, 추락사 등의 순위입니다.
건널목 어딜먼저 봐야죠? (차오는쪽) 그러니까 왼쪽이죠..
사고는 아이들이 나지만, 어른들 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한 단체가 취학전 어린이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예방법을 물었더니, 평균 점수가 50점을 겨우 넘었습니다.
<인터뷰>정윤경(한국생활안전연합 실장) :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의 81.7%가 부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5살 미만 영유아 부모 3만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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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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