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매년 흉포·조직화…조폭 수준
입력 2011.05.17 (07:04)
수정 2011.05.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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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들끼리 무리를 만들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어 치안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 3명이 한 남성을 끌고가 마구 폭행합니다.
자기 조직원의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한 유흥가.
이번에는 동남아시아인 수십 명이 뒤엉켜 집단으로 패싸움을 합니다.
한 낮 공장 앞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에는 야구방망이에 흉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모두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된 외국인들입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폭력이 점차 세력화, 조직화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출신국가나 지역별로 수십 명이 클럽을 만들어, 같은 외국인을 괴롭히거나 다른 집단과 세력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외국인 밀집지역 상인 : "서로 같은 동포끼리도요. 거기서 패거리가 있어서 또 갈라져요. 상인들이 불안해서 장사를 못할만큼..."
특히, 살인과 폭력 등 외국인들의 5대 강력 범죄는 지난 2008년 천9백여 건에서 2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손정일(국제범죄수사2대장) : "이들에 대해서 좀 더 기준을 완화해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우리나라 조폭에 준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를 외국인 범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해 일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들끼리 무리를 만들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어 치안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 3명이 한 남성을 끌고가 마구 폭행합니다.
자기 조직원의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한 유흥가.
이번에는 동남아시아인 수십 명이 뒤엉켜 집단으로 패싸움을 합니다.
한 낮 공장 앞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에는 야구방망이에 흉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모두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된 외국인들입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폭력이 점차 세력화, 조직화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출신국가나 지역별로 수십 명이 클럽을 만들어, 같은 외국인을 괴롭히거나 다른 집단과 세력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외국인 밀집지역 상인 : "서로 같은 동포끼리도요. 거기서 패거리가 있어서 또 갈라져요. 상인들이 불안해서 장사를 못할만큼..."
특히, 살인과 폭력 등 외국인들의 5대 강력 범죄는 지난 2008년 천9백여 건에서 2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손정일(국제범죄수사2대장) : "이들에 대해서 좀 더 기준을 완화해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우리나라 조폭에 준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를 외국인 범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해 일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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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범죄 매년 흉포·조직화…조폭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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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07:04:02
- 수정2011-05-17 08:02:05

<앵커 멘트>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들끼리 무리를 만들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어 치안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 3명이 한 남성을 끌고가 마구 폭행합니다.
자기 조직원의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한 유흥가.
이번에는 동남아시아인 수십 명이 뒤엉켜 집단으로 패싸움을 합니다.
한 낮 공장 앞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에는 야구방망이에 흉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모두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된 외국인들입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폭력이 점차 세력화, 조직화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출신국가나 지역별로 수십 명이 클럽을 만들어, 같은 외국인을 괴롭히거나 다른 집단과 세력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외국인 밀집지역 상인 : "서로 같은 동포끼리도요. 거기서 패거리가 있어서 또 갈라져요. 상인들이 불안해서 장사를 못할만큼..."
특히, 살인과 폭력 등 외국인들의 5대 강력 범죄는 지난 2008년 천9백여 건에서 2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손정일(국제범죄수사2대장) : "이들에 대해서 좀 더 기준을 완화해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우리나라 조폭에 준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를 외국인 범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해 일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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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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