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야구는 이번주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는데요.
2루를 훔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 이종욱 등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잘맞은 타구에 재빨리 2루로 뛰던 이종욱이 급정거를 시도합니다.
이성열의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황급히 1루로 돌아왔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이종욱은 심기일전해 도루에 도전합니다.
이번엔 파울, 다시 1루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종욱은 기어코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삼세번만에 2루에 안착했습니다.
1루와 2루 사이의 거리 27.44m가 이종욱에겐 유난히 멀게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수비위치에 따라 호수비의 종류도 달라지기 마련합니다.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끝까지 공을 포기하지 않는 외야수,
내야수들은 역방향으로 뛰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낙하지점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투수는 급하면 엉덩이까지 동원해 아웃카운트를 늘립니다.
부처님 오신날, 친히 경기장을 찾은 한화팬과, 갈매기의 본고장에 호랑이 탈을 쓰고 나타난 기아팬 등 200만을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다양한 개성과 선수들의 투혼이 녹색의 그라운드를 빛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프로야구는 이번주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는데요.
2루를 훔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 이종욱 등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잘맞은 타구에 재빨리 2루로 뛰던 이종욱이 급정거를 시도합니다.
이성열의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황급히 1루로 돌아왔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이종욱은 심기일전해 도루에 도전합니다.
이번엔 파울, 다시 1루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종욱은 기어코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삼세번만에 2루에 안착했습니다.
1루와 2루 사이의 거리 27.44m가 이종욱에겐 유난히 멀게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수비위치에 따라 호수비의 종류도 달라지기 마련합니다.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끝까지 공을 포기하지 않는 외야수,
내야수들은 역방향으로 뛰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낙하지점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투수는 급하면 엉덩이까지 동원해 아웃카운트를 늘립니다.
부처님 오신날, 친히 경기장을 찾은 한화팬과, 갈매기의 본고장에 호랑이 탈을 쓰고 나타난 기아팬 등 200만을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다양한 개성과 선수들의 투혼이 녹색의 그라운드를 빛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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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명장면시대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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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07:04:03

<앵커멘트>
프로야구는 이번주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는데요.
2루를 훔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 이종욱 등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잘맞은 타구에 재빨리 2루로 뛰던 이종욱이 급정거를 시도합니다.
이성열의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황급히 1루로 돌아왔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이종욱은 심기일전해 도루에 도전합니다.
이번엔 파울, 다시 1루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종욱은 기어코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삼세번만에 2루에 안착했습니다.
1루와 2루 사이의 거리 27.44m가 이종욱에겐 유난히 멀게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수비위치에 따라 호수비의 종류도 달라지기 마련합니다.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끝까지 공을 포기하지 않는 외야수,
내야수들은 역방향으로 뛰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낙하지점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투수는 급하면 엉덩이까지 동원해 아웃카운트를 늘립니다.
부처님 오신날, 친히 경기장을 찾은 한화팬과, 갈매기의 본고장에 호랑이 탈을 쓰고 나타난 기아팬 등 200만을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다양한 개성과 선수들의 투혼이 녹색의 그라운드를 빛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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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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