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영국 황태자비 죽음 다룬 영화 화제

입력 2011.05.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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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제64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작품 '아리랑'이 국내 '영화인'은 물론 '정부' 와 '영화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화제인데요.

이 작품 외에도 칸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불법 살인’은 1997년에 발생한 다이애나 스펜서 전 영국 황태자비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고 있는데요.

감독인 키스 앨런은 여든일곱 군데를 편집하라는 압박 끝에 3년이나 지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야 최초로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서는 사고 목격자와 관계자의 진술부터 사고 직후의 미공개 파파라치 사진까지 등장하는데요.

또한 왕실을 위시한 영국의 각 기관이 조직적으로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배후와 진실을 숨겨왔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감독은 '진실을 감추려는 음모를 통해 진실을 파헤친 작품' 이라며 '인기를 끌려고 선정적으로 만든 영화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그녀의 두 아들인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는 현재까지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가 축제 시즌을 맞이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는 영상이 있습니다. # 최근 한 대학 축제 공연 속 윤도현 밴드!

그의 노래에 엄청난 환호를 보내는 학생들! 그러더니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윤도현 씨도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먼저 부르라는 손짓은 물론 어떻게 부르라고 지도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른바 떼창을 시작하는 학생들

이거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공연 오프닝이 아닐까요? # 열정적인 노래와 연주 그리고 대학생들의 뜨거운 젊음이 만나면 이런 멋지고 잊을 수 없는 축제의 추억이 만들어지는 거겠죠?

하지만 모든 대학 축제가 추억으로만 남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 축제의 축하 가수로 참석한 아이유 양의 사진도 화제인데요.

공연 무대가 설치된 대운동장으로 들어가던 중 학생들과 축제 참가자들에게 포위를 당해 옴짝 달싹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사람들은 전혀 비켜서질 않고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심지어 차 위로 올라타려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하죠?

더불어 본 공연 중에는 정체모를 분홍색 레이저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선을 어지럽히는 저 레이저 불빛 보이시나요? 아이유 양의 시선을 끌려고 한 건지 아님 공연을 방해하려고 한 건지 모르겠지만축제의 진정한 주인인 대학생이라면 이런 불미스럽고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어떤 여성분들은 눈물을 쏙 빼놓을 만한 로맨스를 남성분들은 피가 끓는 액션 장면을 기억하며 '나도 한 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영화 같은 삶을 꿈꾸는데요.

여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지난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대 시카고 컵스의 경기입니다. 경기가 지지 부진하게 이어지던 중!

갑자기 한 관중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합니다. 빠른 속도로 도망가죠?

보안 경비원도 그를 잡기 위해 뒤따라가는데요. 독 안에 든 쥐다 싶었는데 갑자기 경기장 펜스를 훌쩍 뛰어넘어 관중석 위 그물망을 스파이더맨처럼 기어 도망을 갑니다.

다른 경비원과 맞부딪히자 바로 옆 시설물 위로 도망가는데요.

아슬 아슬 잡힐 듯 말 듯한 그의 움직임에 관중들도 경기보다 이 도망자에게 집중한 것 같죠? 이제는 경기장 밖으로 통하는 통로 쪽으로 넘어가는 도망자! 마치 액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당구장 개 3년 이면 이렇게 발로 점수를 낼 수 있습니다.

공이 어떤 위치에 있든지 정확한 각도로 쳐서 구멍 안으로 쏙~ 정말 대단하죠? 공 두 개가 가까이 붙어있어도 노리고 있는 공 하나만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쿠션 기술로 점수 따기!

이 개와 절대 내기 하시면 안 될 것 같네요.

로마의 한 버스 운전자가 빨간 신호에서 멈춘 틈을 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요.

오른손 휴대전화로는 통화를 왼손 휴대전화론 문자를 확인하는데 여념이 없죠? 어느새 신호가 바뀌고 버스가 움직이는데 여전히 통화와 문자 확인을 멈추지 않는 버스 운전자!

그럼 누가 운전을 하는 거죠? 자세히 보니 운전대 위에서 살짝 살짝 움직이고 있는 그의 팔꿈치! 팔꿈치가 그를 거들고 있었군요.

숙련된 운전자의 노하우일 수도 있지만 모든 승객의 목숨을 책임지시는 분이니 다음에는 이런 행동 삼가주세요!!

국가대표처럼 열심히 훈련하는 강아지! '두 손으로 공 잡기'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라는데요. 놓치기를 여러 번, 이번에는 코에 맞고 튕겨나가는 공! 주인에게 그만하자고 조를 만도 한데 인내가 대단한 강아지죠?

하지만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드디어 두 손으로 공 잡기에 성공합니다. 연습덕분에 몸에 착 붙었나봅니다.

아까의 성공이 우연이 아닌 게 맞죠? 실패 한 번으로 '난 안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성공은 실패를 디딤돌 삼아 꾸준히 인내 하는 자에 오는 열매이니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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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영국 황태자비 죽음 다룬 영화 화제
    • 입력 2011-05-17 07:04:04
    뉴스광장 1부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제64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작품 '아리랑'이 국내 '영화인'은 물론 '정부' 와 '영화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화제인데요. 이 작품 외에도 칸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불법 살인’은 1997년에 발생한 다이애나 스펜서 전 영국 황태자비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고 있는데요. 감독인 키스 앨런은 여든일곱 군데를 편집하라는 압박 끝에 3년이나 지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야 최초로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서는 사고 목격자와 관계자의 진술부터 사고 직후의 미공개 파파라치 사진까지 등장하는데요. 또한 왕실을 위시한 영국의 각 기관이 조직적으로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배후와 진실을 숨겨왔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감독은 '진실을 감추려는 음모를 통해 진실을 파헤친 작품' 이라며 '인기를 끌려고 선정적으로 만든 영화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그녀의 두 아들인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는 현재까지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가 축제 시즌을 맞이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는 영상이 있습니다. # 최근 한 대학 축제 공연 속 윤도현 밴드! 그의 노래에 엄청난 환호를 보내는 학생들! 그러더니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윤도현 씨도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먼저 부르라는 손짓은 물론 어떻게 부르라고 지도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른바 떼창을 시작하는 학생들 이거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공연 오프닝이 아닐까요? # 열정적인 노래와 연주 그리고 대학생들의 뜨거운 젊음이 만나면 이런 멋지고 잊을 수 없는 축제의 추억이 만들어지는 거겠죠? 하지만 모든 대학 축제가 추억으로만 남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 축제의 축하 가수로 참석한 아이유 양의 사진도 화제인데요. 공연 무대가 설치된 대운동장으로 들어가던 중 학생들과 축제 참가자들에게 포위를 당해 옴짝 달싹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사람들은 전혀 비켜서질 않고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심지어 차 위로 올라타려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하죠? 더불어 본 공연 중에는 정체모를 분홍색 레이저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선을 어지럽히는 저 레이저 불빛 보이시나요? 아이유 양의 시선을 끌려고 한 건지 아님 공연을 방해하려고 한 건지 모르겠지만축제의 진정한 주인인 대학생이라면 이런 불미스럽고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어떤 여성분들은 눈물을 쏙 빼놓을 만한 로맨스를 남성분들은 피가 끓는 액션 장면을 기억하며 '나도 한 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영화 같은 삶을 꿈꾸는데요. 여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지난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대 시카고 컵스의 경기입니다. 경기가 지지 부진하게 이어지던 중! 갑자기 한 관중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합니다. 빠른 속도로 도망가죠? 보안 경비원도 그를 잡기 위해 뒤따라가는데요. 독 안에 든 쥐다 싶었는데 갑자기 경기장 펜스를 훌쩍 뛰어넘어 관중석 위 그물망을 스파이더맨처럼 기어 도망을 갑니다. 다른 경비원과 맞부딪히자 바로 옆 시설물 위로 도망가는데요. 아슬 아슬 잡힐 듯 말 듯한 그의 움직임에 관중들도 경기보다 이 도망자에게 집중한 것 같죠? 이제는 경기장 밖으로 통하는 통로 쪽으로 넘어가는 도망자! 마치 액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당구장 개 3년 이면 이렇게 발로 점수를 낼 수 있습니다. 공이 어떤 위치에 있든지 정확한 각도로 쳐서 구멍 안으로 쏙~ 정말 대단하죠? 공 두 개가 가까이 붙어있어도 노리고 있는 공 하나만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쿠션 기술로 점수 따기! 이 개와 절대 내기 하시면 안 될 것 같네요. 로마의 한 버스 운전자가 빨간 신호에서 멈춘 틈을 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요. 오른손 휴대전화로는 통화를 왼손 휴대전화론 문자를 확인하는데 여념이 없죠? 어느새 신호가 바뀌고 버스가 움직이는데 여전히 통화와 문자 확인을 멈추지 않는 버스 운전자! 그럼 누가 운전을 하는 거죠? 자세히 보니 운전대 위에서 살짝 살짝 움직이고 있는 그의 팔꿈치! 팔꿈치가 그를 거들고 있었군요. 숙련된 운전자의 노하우일 수도 있지만 모든 승객의 목숨을 책임지시는 분이니 다음에는 이런 행동 삼가주세요!! 국가대표처럼 열심히 훈련하는 강아지! '두 손으로 공 잡기'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라는데요. 놓치기를 여러 번, 이번에는 코에 맞고 튕겨나가는 공! 주인에게 그만하자고 조를 만도 한데 인내가 대단한 강아지죠? 하지만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드디어 두 손으로 공 잡기에 성공합니다. 연습덕분에 몸에 착 붙었나봅니다. 아까의 성공이 우연이 아닌 게 맞죠? 실패 한 번으로 '난 안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성공은 실패를 디딤돌 삼아 꾸준히 인내 하는 자에 오는 열매이니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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