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집 앞 우유 주머니나 우체통에 열쇠 두고 다니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우유 주머니와 우체통을 뒤져 찾아낸 아파트 열쇠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집집마다 현관 손잡이에 걸린 우유 주머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1살 강모 씨는 이 우유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놓는 주민들이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우유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찾아낸 뒤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강모 씨(피의자) : " 경비한테 많이 (열쇠를) 맡기잖아요. 그런데 경비가 없으면 (우유주머니에) 보관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이달 초부터 5차례에 걸쳐 현금과 디지털 카메라 등 7백 5십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주로 CCTV 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가 표적이 됐습니다.
우유주머니에서 열쇠를 찾지 못했을 때는 우체통이나 전기계량기 안을 뒤져 열쇠를 찾아냈습니다.
강 씨는 찾은 열쇠로 문을 열기 전 초인종을 눌러 안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임병주(청주 상당서 강력1팀) : "초인종을 우선 눌러본 다음에 초인종에 대답이 없으면 그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열어서 침입하는 수법입니다."
강 씨는 또, 집주인이 일찍 범행을 알아채는 것을 피하기 위해 범행 뒤 다시 문을 잠그고 열쇠를 길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집 앞 우유 주머니나 우체통에 열쇠 두고 다니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우유 주머니와 우체통을 뒤져 찾아낸 아파트 열쇠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집집마다 현관 손잡이에 걸린 우유 주머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1살 강모 씨는 이 우유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놓는 주민들이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우유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찾아낸 뒤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강모 씨(피의자) : " 경비한테 많이 (열쇠를) 맡기잖아요. 그런데 경비가 없으면 (우유주머니에) 보관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이달 초부터 5차례에 걸쳐 현금과 디지털 카메라 등 7백 5십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주로 CCTV 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가 표적이 됐습니다.
우유주머니에서 열쇠를 찾지 못했을 때는 우체통이나 전기계량기 안을 뒤져 열쇠를 찾아냈습니다.
강 씨는 찾은 열쇠로 문을 열기 전 초인종을 눌러 안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임병주(청주 상당서 강력1팀) : "초인종을 우선 눌러본 다음에 초인종에 대답이 없으면 그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열어서 침입하는 수법입니다."
강 씨는 또, 집주인이 일찍 범행을 알아채는 것을 피하기 위해 범행 뒤 다시 문을 잠그고 열쇠를 길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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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주머니 속 열쇠로 절도 벌인 30대 검거
-
- 입력 2011-05-17 10:02:48

<앵커 멘트>
집 앞 우유 주머니나 우체통에 열쇠 두고 다니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우유 주머니와 우체통을 뒤져 찾아낸 아파트 열쇠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집집마다 현관 손잡이에 걸린 우유 주머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1살 강모 씨는 이 우유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놓는 주민들이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우유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찾아낸 뒤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강모 씨(피의자) : " 경비한테 많이 (열쇠를) 맡기잖아요. 그런데 경비가 없으면 (우유주머니에) 보관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이달 초부터 5차례에 걸쳐 현금과 디지털 카메라 등 7백 5십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주로 CCTV 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가 표적이 됐습니다.
우유주머니에서 열쇠를 찾지 못했을 때는 우체통이나 전기계량기 안을 뒤져 열쇠를 찾아냈습니다.
강 씨는 찾은 열쇠로 문을 열기 전 초인종을 눌러 안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임병주(청주 상당서 강력1팀) : "초인종을 우선 눌러본 다음에 초인종에 대답이 없으면 그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열어서 침입하는 수법입니다."
강 씨는 또, 집주인이 일찍 범행을 알아채는 것을 피하기 위해 범행 뒤 다시 문을 잠그고 열쇠를 길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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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ung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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