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서태지, “법정에서 의혹 밝히겠다”

입력 2011.05.18 (08:55) 수정 2011.05.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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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끝난 줄 알았던 서태지 씨와 이지아 씨의 소송이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지아 씨의 소송 취하에도 불구하고 서태지 씨가 소송을 끝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봤습니다!

한편,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결혼생활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유성.진미령 부부가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이 소식들을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이지아 씨가 서태지 씨를 상대로 제기했던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취하하면서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일단락되는 듯 했는데요.

서태지 씨 측이 어제 법원에 소송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 : "(어제) 저희가 부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은 맞습니다. "

서태지 씨 측은 소송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문자메시지로 설명해왔는데요.

이지아 씨 측이 예고 없이 소송을 진행하다 일방적으로 취하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는데다,
또 제기된 의혹들을 법정에서 밝히기 위해 소송을 계속하겠다는 겁니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서태지 씨가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지아 씨가 소송을 취하했을 당시 제기됐던 '10억 원 합의설' 등 이면 합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이지아 씨가 서태지 씨를 상대로 50억 원대의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사건이 불거졌었는데요.

지난달 30일 이지아 씨가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돌연 소송을 취하하면서 양측이 소송 취하를 합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이지아 씨가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아 씨의 소송 취하로 재산분할 청구 소송은 종결됐고 위자료 청구 소송도 서태지 씨가 동의하거나 특별한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 모레 끝날 예정이었는데요.

서태지 씨 측이 소송 취하를 거부함에 따라 두 사람의 위자료 청구 소송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지아 씨 측은 서태지 씨의 소송 취하 거부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크게 당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두 사람이 과연 법정에 출석할지 여부인데요.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출석에 대해 의견을 밝히지 않는 데다 서태지 씨는 해외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을 법정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위자료 금액을 판단하기 위해 누구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 과정 등이 향후 재판 과정을 통해 밝혀질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세 번째 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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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서태지, “법정에서 의혹 밝히겠다”
    • 입력 2011-05-18 0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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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끝난 줄 알았던 서태지 씨와 이지아 씨의 소송이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지아 씨의 소송 취하에도 불구하고 서태지 씨가 소송을 끝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봤습니다! 한편,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결혼생활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유성.진미령 부부가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이 소식들을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이지아 씨가 서태지 씨를 상대로 제기했던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취하하면서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일단락되는 듯 했는데요. 서태지 씨 측이 어제 법원에 소송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 : "(어제) 저희가 부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은 맞습니다. " 서태지 씨 측은 소송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문자메시지로 설명해왔는데요. 이지아 씨 측이 예고 없이 소송을 진행하다 일방적으로 취하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는데다, 또 제기된 의혹들을 법정에서 밝히기 위해 소송을 계속하겠다는 겁니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서태지 씨가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지아 씨가 소송을 취하했을 당시 제기됐던 '10억 원 합의설' 등 이면 합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이지아 씨가 서태지 씨를 상대로 50억 원대의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사건이 불거졌었는데요. 지난달 30일 이지아 씨가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돌연 소송을 취하하면서 양측이 소송 취하를 합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이지아 씨가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아 씨의 소송 취하로 재산분할 청구 소송은 종결됐고 위자료 청구 소송도 서태지 씨가 동의하거나 특별한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 모레 끝날 예정이었는데요. 서태지 씨 측이 소송 취하를 거부함에 따라 두 사람의 위자료 청구 소송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지아 씨 측은 서태지 씨의 소송 취하 거부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크게 당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두 사람이 과연 법정에 출석할지 여부인데요.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출석에 대해 의견을 밝히지 않는 데다 서태지 씨는 해외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을 법정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위자료 금액을 판단하기 위해 누구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 과정 등이 향후 재판 과정을 통해 밝혀질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세 번째 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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