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100홀드’ SK, 롯데에 설욕

입력 2011.05.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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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롯데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SK의 정우람은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100홀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병살타를 무려 4개나 쳤던 SK는 불운이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1회 박정권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고 2루수에게 바로 잡히면서 더블아웃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SK는 2회말 임훈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벌었습니다.



5회에는 정근우의 적시타로 3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롯데 홍성흔이 몸을 날려봤지만 잡지는 못했습니다.



SK는 7회 잘 던지던 선발 글로버가 물러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병두가 1사 만루를 허용했습니다.



이어나온 정우람이 전준우에게 빚맞은 안타 등으로 2점을 내줬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SK가 8회말 박정권의 홈런을 더해 4대 2로 승리하면서 정우람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100홀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3위 자리마저 내줄 위기입니다.



두산은 김동주의 홈런 등 활발한 타격으로 앞서갔지만 마운드에서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6회 초 한화 정원석과 추승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팽팽한 접전 속에 한화가 8대 7로 앞서있습니다.



기아는 3타점을 올린 김상현의 활약으로 LG에 7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상현은 특히 3회 가볍게 밀어치는 팀 배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은 완봉승으로 한일통산 100승째를 거둔 카도쿠라와 2타점을 올린 박석민의 활약으로 넥센에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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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람 100홀드’ SK, 롯데에 설욕
    • 입력 2011-05-18 22:09:4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롯데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SK의 정우람은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100홀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병살타를 무려 4개나 쳤던 SK는 불운이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1회 박정권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고 2루수에게 바로 잡히면서 더블아웃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SK는 2회말 임훈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벌었습니다.

5회에는 정근우의 적시타로 3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롯데 홍성흔이 몸을 날려봤지만 잡지는 못했습니다.

SK는 7회 잘 던지던 선발 글로버가 물러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병두가 1사 만루를 허용했습니다.

이어나온 정우람이 전준우에게 빚맞은 안타 등으로 2점을 내줬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SK가 8회말 박정권의 홈런을 더해 4대 2로 승리하면서 정우람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100홀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3위 자리마저 내줄 위기입니다.

두산은 김동주의 홈런 등 활발한 타격으로 앞서갔지만 마운드에서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6회 초 한화 정원석과 추승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팽팽한 접전 속에 한화가 8대 7로 앞서있습니다.

기아는 3타점을 올린 김상현의 활약으로 LG에 7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상현은 특히 3회 가볍게 밀어치는 팀 배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은 완봉승으로 한일통산 100승째를 거둔 카도쿠라와 2타점을 올린 박석민의 활약으로 넥센에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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