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18 추모 한목소리

입력 2011.05.19 (07:03) 수정 2011.05.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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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8 민주화 운동 31주년 기념식이 어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주요 정치권 인사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31년 전 그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의식이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광주는 많은 희생을 통해 민주화의 희망을 이 땅에 심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5ㆍ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선진 일류 국가로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부르지 못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은 여야 없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합창했습니다.

여당은 화합을 통한 5.18 민주 항쟁 정신의 계승을, 야당은 통합을 통한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 "인권, 그리고 평화, 화합을 위해 마음을 다시 한 번 여미고…."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워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정권 교체를 이뤄서…."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을 마친 후 묘역을 돌며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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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5·18 추모 한목소리
    • 입력 2011-05-19 07:03:44
    • 수정2011-05-19 0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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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8 민주화 운동 31주년 기념식이 어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주요 정치권 인사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31년 전 그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의식이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광주는 많은 희생을 통해 민주화의 희망을 이 땅에 심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5ㆍ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선진 일류 국가로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부르지 못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은 여야 없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합창했습니다. 여당은 화합을 통한 5.18 민주 항쟁 정신의 계승을, 야당은 통합을 통한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 "인권, 그리고 평화, 화합을 위해 마음을 다시 한 번 여미고…."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워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정권 교체를 이뤄서…."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을 마친 후 묘역을 돌며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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