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산점 재도입 찬성’ 79.4%…국방부 설문조사

입력 2011.05.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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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군 복무 가산점제 재도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 국민의 약 80% 정도가 재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의 설문조사는 지난 4월 초 한국갤럽에 의뢰해 남성 508명, 여성 515명 등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 결과 전체의 79.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84.6% 여성은 74.2%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여성이 17.1%로 남성 9.4%에 비해 높았습니다.

찬성 의견을 보면 63.4%가 정당한 보상을 22.2%는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의 이유를 들었으며 반대 의견은 30.1%가 여성과 군미필 남성의 공직진출에 대한 차별, 27.9%가 가산점 보다 다른 대책 필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군가산점제의 대안으로 경제적 보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49.2%가 찬성, 41.9%가 반대라고 각각 답했습니다.

적절한 경제적 보상방안으로는 21.9%가 근로자 최저임금 기준으로 복무기간을 환산해 전역 때 일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꼽았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1일과 4,5일 전화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입니다.

국방부는 같은 기간 직접 방문 방식을 통해 현역병 천1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8.2%가 전역 이후 보상ㆍ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보상 방안으로 37%가 가산점제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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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가산점 재도입 찬성’ 79.4%…국방부 설문조사
    • 입력 2011-05-19 13:00:46
    뉴스 12
<앵커 멘트> 국방부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군 복무 가산점제 재도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 국민의 약 80% 정도가 재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의 설문조사는 지난 4월 초 한국갤럽에 의뢰해 남성 508명, 여성 515명 등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 결과 전체의 79.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84.6% 여성은 74.2%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여성이 17.1%로 남성 9.4%에 비해 높았습니다. 찬성 의견을 보면 63.4%가 정당한 보상을 22.2%는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의 이유를 들었으며 반대 의견은 30.1%가 여성과 군미필 남성의 공직진출에 대한 차별, 27.9%가 가산점 보다 다른 대책 필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군가산점제의 대안으로 경제적 보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49.2%가 찬성, 41.9%가 반대라고 각각 답했습니다. 적절한 경제적 보상방안으로는 21.9%가 근로자 최저임금 기준으로 복무기간을 환산해 전역 때 일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꼽았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1일과 4,5일 전화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입니다. 국방부는 같은 기간 직접 방문 방식을 통해 현역병 천1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8.2%가 전역 이후 보상ㆍ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보상 방안으로 37%가 가산점제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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