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직장 폐쇄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던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서 조합원 13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회에 참석한 노동조합원들 사이로 승용차 2대가 헤집고 나옵니다.
승용차가 되돌아 나오면서 조합원들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40살 김모씨 등 조합원 1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김현종(교통사고피해 조합원) : ""와"하면서 (조합원들이) 옆으로 쓰러지더라고요. 저도 (차가) 오는 것을 보고 옆으로 피했는데 발을 못 피해서."
승용차 운전자 25살 이 모씨는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경비용역 직원.
사고 직후 달아났던 이 씨는 경찰에 자수해, 몰려드는 조합원들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이00(사고차량 운전자) : "사람이 앞에 있으니까 (제가) 피하려고 (핸들을) 옆으로 꺾었는데 그 분(조합원)이 달려오시면서 받았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용역직원들을 고용해 고의로 일으킨 사고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성태(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 "불법적 직장폐쇄를 자행하고 합법적 파업현장에 용역 깡패를 불러들이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회사 측을 처벌하라."
경찰은 CCTV 화면과 사고차량의 손상부위 등을 정밀분석해 사고원인과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직장 폐쇄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던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서 조합원 13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회에 참석한 노동조합원들 사이로 승용차 2대가 헤집고 나옵니다.
승용차가 되돌아 나오면서 조합원들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40살 김모씨 등 조합원 1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김현종(교통사고피해 조합원) : ""와"하면서 (조합원들이) 옆으로 쓰러지더라고요. 저도 (차가) 오는 것을 보고 옆으로 피했는데 발을 못 피해서."
승용차 운전자 25살 이 모씨는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경비용역 직원.
사고 직후 달아났던 이 씨는 경찰에 자수해, 몰려드는 조합원들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이00(사고차량 운전자) : "사람이 앞에 있으니까 (제가) 피하려고 (핸들을) 옆으로 꺾었는데 그 분(조합원)이 달려오시면서 받았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용역직원들을 고용해 고의로 일으킨 사고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성태(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 "불법적 직장폐쇄를 자행하고 합법적 파업현장에 용역 깡패를 불러들이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회사 측을 처벌하라."
경찰은 CCTV 화면과 사고차량의 손상부위 등을 정밀분석해 사고원인과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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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역 차량이 조합원 덮쳐 1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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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9 22:08:03
<앵커 멘트>
직장 폐쇄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던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서 조합원 13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회에 참석한 노동조합원들 사이로 승용차 2대가 헤집고 나옵니다.
승용차가 되돌아 나오면서 조합원들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40살 김모씨 등 조합원 13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김현종(교통사고피해 조합원) : ""와"하면서 (조합원들이) 옆으로 쓰러지더라고요. 저도 (차가) 오는 것을 보고 옆으로 피했는데 발을 못 피해서."
승용차 운전자 25살 이 모씨는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경비용역 직원.
사고 직후 달아났던 이 씨는 경찰에 자수해, 몰려드는 조합원들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이00(사고차량 운전자) : "사람이 앞에 있으니까 (제가) 피하려고 (핸들을) 옆으로 꺾었는데 그 분(조합원)이 달려오시면서 받았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용역직원들을 고용해 고의로 일으킨 사고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성태(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 "불법적 직장폐쇄를 자행하고 합법적 파업현장에 용역 깡패를 불러들이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회사 측을 처벌하라."
경찰은 CCTV 화면과 사고차량의 손상부위 등을 정밀분석해 사고원인과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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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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