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은 어린이를 조사해 봤더니 99%가 사고 당시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6살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우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실정입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48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의 충돌실험 영상입니다.
카시트에 타지 않은 어린이 인형이 앞좌석을 들이받고 튕겨 나갑니다.
카시트에 타고 있는 인형에 비해 훨씬 큰 충격을 받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단체가 최근 4년 동안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온 9살 이하 어린이 516명을 조사한 결과, 99%가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선화(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 "어린이용 안전벨트가 바로 카시틉니다.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밖으로 튕겨져나가거나 창문에 부딪혀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사고가 날 경우 어른 체중까지 아이에게 실려 충격이 몇 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6살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워 운행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유럽의 경우 카시트 장착률이 90%가 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20%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은 어린이를 조사해 봤더니 99%가 사고 당시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6살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우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실정입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48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의 충돌실험 영상입니다.
카시트에 타지 않은 어린이 인형이 앞좌석을 들이받고 튕겨 나갑니다.
카시트에 타고 있는 인형에 비해 훨씬 큰 충격을 받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단체가 최근 4년 동안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온 9살 이하 어린이 516명을 조사한 결과, 99%가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선화(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 "어린이용 안전벨트가 바로 카시틉니다.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밖으로 튕겨져나가거나 창문에 부딪혀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사고가 날 경우 어른 체중까지 아이에게 실려 충격이 몇 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6살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워 운행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유럽의 경우 카시트 장착률이 90%가 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20%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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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어린이 99% 카시트 ‘미착용’
-
- 입력 2011-05-20 07:57:50
![](/data/news/2011/05/20/2294586_150.jpg)
<앵커 멘트>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은 어린이를 조사해 봤더니 99%가 사고 당시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6살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우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실정입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48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의 충돌실험 영상입니다.
카시트에 타지 않은 어린이 인형이 앞좌석을 들이받고 튕겨 나갑니다.
카시트에 타고 있는 인형에 비해 훨씬 큰 충격을 받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단체가 최근 4년 동안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온 9살 이하 어린이 516명을 조사한 결과, 99%가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선화(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 "어린이용 안전벨트가 바로 카시틉니다.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밖으로 튕겨져나가거나 창문에 부딪혀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사고가 날 경우 어른 체중까지 아이에게 실려 충격이 몇 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6살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워 운행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유럽의 경우 카시트 장착률이 90%가 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20%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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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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