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계에 부는 ‘코리안 돌풍’

입력 2011.05.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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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한국인들이 세계 영화계를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작으로 만든 할리우드 영화.

우리 그래픽이 들어간 중국 영화.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간과 요괴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24년만에 부활한 '천녀유혼'.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볼꺼리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영화를 압도하는 컴퓨터 그래픽은 130여명의 순수 우리 기술진이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임정훈(디지털 스튜디오 2L 대표) : "나뭇잎들의 여러가지 색깔, 액션 씬의 칼 싸움 등 그런 게 (표현하기)좀 어렵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뱀파이어에게 가족을 잃은 사제가 신의 규율을 어기고 복수에 나선다는 할리우드 SF 영홥니다.

원작은 33개국에서 100만부가 팔린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

한국 만화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형민우('프리스트' 원작 작가) : "미국적인 (SF) 장르와 코드가 맞고 한국적인 드라마의 정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악인 신드롬을 일으킨 이 화제작도 재일교포 3세 이상일 감독의 작품입니다.

일본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비롯해 몬트리올 영화제 등 20여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세계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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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영화계에 부는 ‘코리안 돌풍’
    • 입력 2011-05-20 22:04:58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한국인들이 세계 영화계를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작으로 만든 할리우드 영화. 우리 그래픽이 들어간 중국 영화.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간과 요괴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24년만에 부활한 '천녀유혼'.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볼꺼리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영화를 압도하는 컴퓨터 그래픽은 130여명의 순수 우리 기술진이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임정훈(디지털 스튜디오 2L 대표) : "나뭇잎들의 여러가지 색깔, 액션 씬의 칼 싸움 등 그런 게 (표현하기)좀 어렵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뱀파이어에게 가족을 잃은 사제가 신의 규율을 어기고 복수에 나선다는 할리우드 SF 영홥니다. 원작은 33개국에서 100만부가 팔린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 한국 만화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형민우('프리스트' 원작 작가) : "미국적인 (SF) 장르와 코드가 맞고 한국적인 드라마의 정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악인 신드롬을 일으킨 이 화제작도 재일교포 3세 이상일 감독의 작품입니다. 일본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비롯해 몬트리올 영화제 등 20여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세계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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